포럼 > 고민포럼 ▼▲
퇴사를 늘 고민하는데
19
[* 익명 *]
2 2025-03-15 16:11
조회 : 1418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2 2025-03-15 16:11
조회 : 1418 파워링크등록안내
퇴사를 늘 고민하는 곧 50 입니다
회사에 제나이대 사람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다 떠났구요
재무쟁이들이 본부장이 되면서 기존 대비 2.5명 분을 하고 있습니다
수석들은 책임있고 어려운 프로젝트를 보통 맡기는데 거기에 더해 신입사원이 하던 일도 엄청나게 시킵니다 본부장술친구들은 편한보직에 희희낙락하지만 일만하고 살았던
저는 그냥 부림당하고만 사네요
이미 요 몇년간 팀 의 절반은 퇴사했고 그일을 그대로 남은 이들에게 나눠주네요 나이드니 갈데가 정말 1도 없어져 버렸습니다
인턴들도 꾸준히 뽑는데 다들 질려서 95%는 퇴사 하고요
몇년간 이력서 꾸준히 접수해도 면접한번 못받고요
격무에 너무 시달리고 매일매일 이동간 핸드폰으로 전화가 정말 하루 100통이상은 오는거 같습니다 야근이고 주말이고 할거없이 늘 일에 치여살고 하루에 서울에서 부산갔다가 지방도 오지게 다녀서 제직업이 물류업인가 생각도합니다
매일 열받은 고객들에게 욕먹는건 기본이고요
나는 베풀고 많이 살았는데 왜 욕먹으면서 일하고 있는지 매일 현타가 옵니다
집도 없고 자식도 없고 모아놓은 돈은 많지 않고 와이프도 사업실패해서 밥이야 굶지 않지만 회사그만두면 바로 목구멍이 포도청이네요
기사자격 2개 가지고 있고 정보관리기술사및 isms 준비중인데 2년간 필기만 40점대 입니다 쉬느날도없이 일만하니 공부시간도 안나고 뭔가 의욕도 안생기는데
그만두고 공부에 올인해서 취업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직장은 세후 600정도 이고, 연봉상승액은 100만원도 안됩니다 와이프도 회사취업을 알아보고 있는데 기술사 올인해서 취업할만 할까요
아니면 필기라도 붙을때까지 우선 붙어있어야될지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9
[* 익명2 *]
0
0
|
갑질해서 그만둿다가 8개월놀았네요...
80년생인데 언젠가 나이가 너무 들었네요
드러워도 참고 다닙니다 요새 제대로된 일자리가 없더라구요 |
[* 익명3 *]
0
0
|
소득주도... 결국 직장인들 50전에 다 내쫒김. 직장인 평균 근속기간 49세. 직원 1명에게 세후 600 주려면 정말 미친듯이 일해야 합니다. |
[* 익명5 *]
0
0
|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단 갈 곳을 만들어 놓고 퇴사하시길 추천드리고 회사도 쉽게 자를 수 없습니다. 적당히 일하시고 적당히 커트하시면서 공부시간 만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