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는데 페인트를 칠할때가 되었습니다.

옆집과 붙어있는 구조의 타운하우스인데,

아파트처럼 콘크리트마감이 아니라서 외벽의 모든 부분을

도색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분만 도색하면 되며, 그러다보니 내 영역과

다른집 영역이 명확합니다.

실제로 새로 입주하는 경우 도색을 새로합니다.

어딘지 검색이 가능해서 사진을 못올리는 점 죄송합니다.

총 10세대인데, 저희집은 코너집이며 다른집보다 면적이

좀더 넓은데, 집 구조적으로 페인트 칠할 면적은 

오히려 다른집의 절반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저희집입장은 면적에 따라 비용을 지불했으면 하는데...

나머지 9세대는 타운하우스는 공동주택이니

페인트 도색도 공동이며 다같이 n으로 나눠서 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특정세대가 도색을 안해서 외관이 나빠지면

그 집으로 인해서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모두참여 모두 동일하게 부담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세대의 페인트 도색 여부가 저희 집값에 영향 미치니

공동주택인거고 따로 계산은 안된다는겁니다.

몇푼안하면 그냥 따르겠는데...

도색비가 1억, 세대강 천만원입니다.

이렇게 도색비가 비싼 이유는....

일반 페인트를 쓸 수 없는 마감이라 여러번 페인트를

해야하며 외부에서 접근이 안되는 구간이 있어서

구조물을 (아시바?)를 만드는등 작업이 큽니다.

그리고 소형 타운하우스가 아니라 100평정도 되는

대형타운하우스라고 도색면적도 넓습니다.

너무 비싸서 제가 나서서 여러 업체 불렀는데 더 높게

부르는곳이 많았습니다.

몇년던 입주할때 400정도 주고 도색했는데,

이렇게 비용이 커진 이유는 아무래도 면적때문이겠죠.

세대당 동일하게 내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면적대로 해야한다고 보시나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타운하우스는 정말로 돈덩어리입니다.

인테리어도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국평아파트 3배면적이라 기본이 아파트 3배 인테리어비용.

거기에 마당, 옥상, 수많은 발코니로 비용더 추가.

비표준 (예를들면 화장실에 창)으로 비용이 갑절추가

높은 층고로 벽지도 엄청 추가.

국평 아파트 거실수준의 창 (4미터이상)이

5개라 샤시도 어마어마.....

결국 국평인테리어 비용 6배가 넘어요.

그런데 계속해서 도색.. 

마당에 나무 몇개만 심어도 돈덩어리....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