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까지 5년간 회사 작은데 다니면서 적당히 친구들이랑 어울려놀면서 살다가
안좋은 일이 연달아 생기고 은둔생활 하게 된 이후로 계속 안좋은 일이 더 생겨서
연락도 다끊고 백수로 히키 생활한지 4년되어가는 30초중반입니다.
예전에 알고지냈던 사람 몇몇이 가끔 연락와도 숨어버리고
약받으러 정신과 갈때 외에는 집에서 안나가고 은둔생활 중인데
집안 상황때문에 이러다 진짜 내가 스트레스받아 죽겠다 싶어서 독립하고 싶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 저도 부모님한테 백수로 은둔생활하는게 눈치 보이기도하구요
일은 재택 알바를 하든 해서 월 백이라도 어떻게 벌수 있을 거같긴한데
문제는 우울 무기력에 무능하고 집안일도 아무것도 모르는 히키가 자취를 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지금도 집에서 밥먹고 빨래 분리수거 같은 집안일 해주니까 어떻게 버티는 거지
일하면서 집안일하라고 하면 잘할 수 있을 지 겁부터나고 자신이 없어요
무슨 빨래 세제 넣고 세제통 빼놔야하고 이런 사소한 거부터 집안일 전혀 모르거든
음식 못하는 건 말할것도 없고....
이 나이먹고 우울 무기력때문에 직장도 제대로 못다니고 독립도 겁먹고 못하는게 스스로 너무 한심한데
그래도 독립은 하고 싶고 계속 걱정은 되고
고민 얘기할 사람도 주위에 전혀 없어서 글이라도 남길 수있는 곳에 조언 물어보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자취전에 많이 고민하셨다가 잘 해내신분의 경험이나 조언
아니면 아주 기초적인 자취 정보 얻는 법같은 팁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