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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이상 노인분들 중 60%는 요양원, 간병, 실버시설에서 지내고 계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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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20 21:06
조회 :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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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사실상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오래 산다는 게 과연 좋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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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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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아픈 상태로 간병시설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당연히 병원으로 가는 건데, 그런 당연한 얘기를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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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오래 살게 되고, 그로 인해 마지막 몇 년을 요양원 같은 시설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것과, 젊든 늙든 마지막에 병원 신세를 지는 것은 좀 다른 경우 아닌가요? 이 두 가지를 왜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걸까요?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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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돈이 있거나 운이 좋아서 지자체 시설에 입원할때 이야기고 돈없고 그 지역이 노인그룹에 대해 무관심하면 경로당조차 없을테니 갈곳도 없는 그런 사람들 많아요. 요샌 공원에 있는거갖고도 무슨 예비범죄자 보듯 한다던데 좀 거시기함.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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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야만 요양 시설 가는 게 아니에요. 진짜 돈 많으면 집에서 입주 간병인 구해서 간병받죠. 요즘은 기초수급자도 요양원 무료로 갈 수 있는 세상이고, 심지어 노숙자도 아프면 요양원 들어갈 수 있어요. 물론 신청 절차가 복잡해서 혼자 하기 힘드니까 주변에서 좀 도와줘야 가능하겠지만요.
진짜 돈 없는 사람은 자기 돈 한 푼도 안 내요. 국가에서 복지 혜택으로 전액 지원해주거든요. 돈 있는 사람도 실제로 내는 비용은 얼마 안 돼요. 한 달에 70만원 정도? 이 정도면 엄청 싼 거죠. 실제 요양원 비용은 200만원 넘는데, 나머지 차액은 국가에서 다 지원해주는 거예요. 결국 돈 없으면 전액 무료, 돈 있어도 부담이 크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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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들어갈 수 있는거 아닙니다 다시 알아보세요. 기초수급부터 모두가 가능한게 아니고 저 아는 동생은 투석환자라 장애 2급이 그냥 나오는데도 재산 어정쩡하고 보호자가 있다고 기초수급이 안뜹니다. 심지어 그집은 벌이가 있는 사람도 없음. 그집 에너지 바우처 받는데도 한참을 싸웠었죠. 작년엔 대상 제외될 수 있다고 통보까지 받았었음. 노숙자는 아프면 요양원을 가는게 아니라 일단 노숙인 지원센터쪽으로 돌려집니다. 모두가 요양시설로 갈 수 있는게 아님.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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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무조건 좋거나 중요한 게 아니라는 취지에서 이 글을 쓴 건데, 그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신 건가요?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 수명은 70대 초중반 정도라고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병원이나 요양원 신세를 지며 아픈 상태로 겨우겨우 생명을 연장하는 삶을 살게 되는 거죠. 과연 이런 삶이 좋은 걸까?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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