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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복도식 아파트는 민도가 낮은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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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20 21:41
조회 :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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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복도식 아파트는 확실히 민도가 떨어지는 게 느껴지집니다..
얼마 전에는 밤 11시 넘어서 복도에서 고성방가하는 소리에 잠 다 깼습니다. 술 마시고 들어오면서 "아 X발~ 오늘도 한 잔 했네!" 이러면서 떠드는데... 애 키우는 집도 많은데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_-
심지어 어떤 집은 대놓고 현관문 열어놓고 복도에서 삼겹살을 굽더라고요. 복도 전체가 기름 냄새로 찌들어버려서 창문 열 수도 없었습니다.
며칠 전엔 또 쓰레기통 뒤지던 사람이 복도에 앉아서 담배 피우고 가래침 뱉고 갔더라고요
알고보니 밑에층에 사는 아저씨더라구요...
솔직히 복도식이라 저렴하긴 한데... 이렇게 민도 낮은 사람들이랑 매일 얼굴 맞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요즘 진지하게 이사 고민 중이에요.
복도식 살아보신 분들... 다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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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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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복도식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그런거죠.
계단식 아파트도 새벽에 술먹고 와서 다른집 두드리며 난리치는 사람들 꽤 있어요.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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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이 대략 구축이 많아서 그래요. 일단 제일 중요한 사생활노출이 심함. 큰평수든 작은평수든 방 2개 창문은 복도쪽으로 나있다보니 그앞에 10초정도만 서있어도 안에 몇명이서 뭘하는지 뭘 먹는지 파악이 될정도니.. 저도 개인적으로 비추하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