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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더러워서 피해야하잖아요 4
[* 익명 *] 2025-03-21 09:21   조회 : 431

근데 피하려니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드네요

모임에 빌런이 있는데 사람들한테 호구조사하고

사람들이 대답도 잘안해줘도 그러고 다니는 인간이 있는데

어느날 빌런짓 졸라해서 대놓고 욕듣고

저도 그만하라고 했더니

그다음부터 만만해보이는 저한테 지랄

오늘도 모임장소 지나쳐가다가 아는 사람들있길래

들어가려다가 바빠서 그냥 가자하고 가려다가

자세히 보니 그 빌런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이쿠 피하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마음속에서 아니...내가 왜? 

ㅅㅂ 내가 뭘 잘못했다고 

하면서 바쁜와중에 들어갔다가

빌런이 다른거해서 마주치지는 않았는데

분명 저 봤으면 또 하지도 않은 얘기 꺼내면서

ㅇㅇㅇㅇ했던 인간이네 비아냥거렸을게 뻔하거든요

본인한테 빌런짓 그만하라고 했다고 

저한테 이상한 프레임 씌워서 대놓고 저한테 수식어

붙여서 시비걸었거든요

이런 인간이면 피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뭔가 자존심도 상해요

 

보통 이러면 님들은 어쩌시나요?

재밌는 모임자체를 안나가나요?

 

그리고 오늘 같은 경우도 안들어가고 그냥 지나쳐서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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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ㄸ은 더럽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합니다. 더럽고 무서운 건 아예 상종을 안 하는 게 상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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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을 계기로 또 배웠어요 아픈사람정도만 참견하는걸로...위급상황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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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저같으면 애초 아무말도 안하는 것이 최선, 빌런짓 할 때는 못본 체하거나 상대 안 하고, 보통 때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없이 대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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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을 계기로 처음부터 모른체 하려고요 

이게 모른체하면 내가 좀 나쁜건가 해서 뭔가 찔려서 자꾸 끼어들게 되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올때도 있지만 이렇게 이상하게 흘러가면 ㅜㅜ 

 

일단 제가 이번에는 참견을 해버려서 

이글 쓴 이후 만났는데 본인 빌런짓을 인정을 하면서

잘 끝냈네요 

차별없이 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나한테 빙신짓을 했어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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