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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때까지 일이 있어야겠구나를 느꼇네요
17
[* 익명 *]
2025-03-21 10:04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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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78살인데, 종일 tv, 고스톱, 주식, 드라마 영화 보기 이런거 하십니다.
10여년전에는 무슨 중견 규모 회사? 경비인가? 그런거 월 60만원 받고 다니셨는데
새벽에 나가시고 저녁때 퇴근하셨는데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현재는 일나가고 싶어도 나이때문에 써주는데도 없습니다.
아버지 보면서 , 죽을 때까지 일은 있어야 겠구나 싶습니다.
저도 소액이라도 좋으니 늙어죽을 때까지 일하고 싶습니다.
무슨 기술이라도 배우고 싶은데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나이가 40대 후반입니다. 그 흔한 자격증 하나도 없네요.
학원강사했는데, 목도 아프고 어릴때부터 폐, 기관지가 약해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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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그렇게 계신이유가 일않해서 이런 원인을 찾는게 좀 그러네요
노인이돼면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듣는 청력까지 많이 떨어져요 그나마 큰병은 없으시고 와병상태도 아닌걸 먼저 감사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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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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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일하고 싶어하십니다. 너무나도요. 그 60만원 받는 경비 비슷한 일이라도 하고 싶어 하세요.
하고 싶었는데 한 6년인가 하셨는데 , 나이 많아서 힘들다고 짤리셨어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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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어하시는데, 저도 이런거 보니 죽을때까지 할 수 있는 일 없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의사 정도되면 나이 80도 일하시던데...의사가 부럽네요. 의사말고는 없을까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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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맞는데요 사지멀쩡하고 운동능력에 문제 없으세요.
물론 시력을 떨어졋죠. 안경쓰면 되고요.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못해서 안타까워하고 계시는 입장입니다. 저도 옆에서 보니 , 남일 같지 않아서 저도 늙어서 할일 없을까 여쭤본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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