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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 진짜 성격이 더럽나요? 15
[* 익명 *] 2025-03-28 07:55   조회 : 1006

지난 25년간 다른 품종의 강아지 키우면서

강아지가 한 번도 으르렁 된 적이 없거든요

근데 말티즈는 성격 안 좋다고들 하는데

진짜 조금만 삐져도 으르렁 거리고 이빨 보이고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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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성격이 다르 듯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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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한테도 사람한테도 한번도 그런적 없이 즐겁게 살다간 녀석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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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깔 합니다. 지가 싫어하는행동하면 으르렁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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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것부터 고집있게 생겼는데 그냥 견종자체가 별루임.

시츄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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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가 성격이 더럽다니요. 말하고, 나니 우리 왕자 너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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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이더 지랄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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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 참지않긔는 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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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 키워봤는데요

3마리는 다 자기 주장이 강해서 지랄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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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다른의견 0 추천 4

울집 말티는 더러워요. 

기분 좋게 쓰담쓰담 받다가도 갑자기 입질해요. 

진짜 치사한데.. 이젠 너무 늙어 이도 빠지고ㅡ어금니는 남아서 사료는 잘 먹음ㅡ 눈도 귀도 안 보이고 안 들리고, 산책 나가면 개모차랑 나란히 걷게 해서 부딪치지 않게 해요. 작년 다리 수술해서 그나마 걷는 건 좀 걸어요. 

심장에 무리 간다고 이제는 어떤 수술도 불가라, 눈 안 보이는 건 안타까워요. 

안 보이고 안 들려서 좋은 점은 식구가 나가든 들어오든 배 까고 코 드르렁거리면서 잘 잔다는 거예요. 모든 참견 다 하던 녀석이 이제는 편하게 오로지 저 하고픈 대로 사는 듯해 좋네요. 

초로기치매라 가끔 눈빛 변하고 겁에 질린 얼굴로 으르렁거리거나 서클링하거나 화분과 씨름하거나ㅡ지가 돈키호테냐구요ㅡ 허공 보고 미친 듯이 짖거나 할 땐 치매약을 바꿔볼까 싶습니다(월 20만원). 

그럼에도 우리가족 곁에서 오래 함께 해주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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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다른의견 0 추천 0

말티즈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커서 그래요.

주인한테는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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