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은 아닌데 항목 중에 추가검사 뜬 거 그냥 무료였는데요

국가 암검진이 왜 상술이에요 애초에 나라부담인데

내치핵 or 내치열일겁니다.. 저도 검진에서 나왔는데 응꼬안에 바르는약하고 먹는약 2주치 처방.. 검사 받을 때 다 내려놓고 받으라고 하세요.. 너무 굴욕적... ㅠㅠ

혈변으로 재검 대장내시경했습니다. 이상무 확인.. 자부담...건강보험에서 연령별로 지원되는 해가 있습니다. 검색 해 보세요~~

대장암일수있어서 검사는 해보셔야합니다. 수면으로 안하면 무료라 상술은 아닙니다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하나씩 차근히 알려드릴게요. “변잠혈검사(변검사)”에서 혈변 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흔한 일이기도 하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추가검사 비용과 관련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시는 게 중요해요.

🟥 1. 혈변 양성(잠혈반응 양성)은 왜 생기나요? 변검사에서 혈액 반응(잠혈 양성)이 나오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 대장 용종(양성종양)

• 대장염, 치질, 장 점막 출혈

• 대장암(초기 포함)

즉, 혈변 반응이 나왔다고 무조건 암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을 걸러내기 위해 반드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실제로도 양성 나왔다가 대장내시경에서 용종만 발견되고 절제해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 2. 추가검사는 무엇을 하나요? 보통 다음과 같은 검사를 권합니다:

• 대장내시경 (가장 일반적)

• 필요 시 조직검사 (내시경 중 의심 부위 조직 일부 채취)

🟩 3.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네!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암검진 사업(대장암)은 50세 이상 국민에게 변잠혈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 검사 결과 양성이면 → “대장내시경”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대장내시경은 본인부담금이 일부 있습니다 (보통 3~5만 원 내외).

• 조직검사(의심부위가 있을 경우) 시에는 추가로 몇 만 원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 예시로 보면:

• 기본 대장내시경만 할 경우: 약 3~5만 원

• 용종 절제술이나 조직검사 동반 시: 6~10만 원 정도 (건강보험 적용됨)

즉, 전액 자비는 아니고 “건강보험 적용 + 일부 본인부담금”만 드는 구조입니다.

🛑 "상술 같아 안 간다"는 것은 위험합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하면 거의 완치됩니다. 그런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혈변이 나왔다는 건 ‘검진이 잘 걸러낸 것’일 수 있어요. 그냥 넘기면 혹시라도 진행된 상태로 발견될 수도 있어요.

✔️ 주변에도 이런 경우 많습니다:

• “변검사 양성이라 내시경했더니 용종 3개 잘라냈어요. 암 될 뻔했어요”

• “아버지가 괜찮다고 하다가 1년 미뤘는데 나중에 하니까 암 진단 받았어요” 등등

✅ 결론 요약

• 혈변 반응은 추가 검사(대장내시경)가 꼭 필요합니다.

• 건강보험 적용되어 비용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 검진기관이나 종합병원에 전화해서 “국가검진 추가 대장내시경”이라고 말하면 안내해줍니다.

• 꼭 모시고 가시는 걸 권해요. 보호자 설명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요.

혹시 아버지 연세나 건강상태, 어떤 병원에서 연락 받으셨는지도 알려주시면 더 자세한 안내도 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겁을 주려는 게 아니라, 지금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때"예요. 🙏 같이 도와드릴 테니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