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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나보고 고양이를 키우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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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7 2025-05-06 00:11
조회 : 24718
7 2025-05-06 00:11
조회 : 24718 여친이 친구 따라 고양이 카페에 한번 갔다오더니
그뒤로 고양이에 꽂혀가지고
(원래 고양이 무서워하던 애였음)
고양이가 너무 키우고 싶다고
근데 집에서 엄마아빠가 반대해서 못키워 속상하다며
나보고 고양이를 좀 키우라고 합니다.
나도 집이 전세고 전세계약할때
개고양이 반려동물 안키우기로 계약서에도 썼는데
어떻게 키우냐 나도 털 날려서 쫌 그렇다 했더니
말 안하면 어떻게 알겠냐고 하는데
고양이가 솔직히 귀여운거 인정하지만
벽지 긁고 문 긁고 할까봐 솔직히 못키우겠네요.
삐져서 자는지 자는척 하는지
지금 옆에 누워있는데
얘를 어떻게 단념시켜야할까요 미치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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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1 *]
[* 익명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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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이렇게 설명을 해야 한다는게.. 유럽 어디 국가는 등록제에 키울 자격요건도 까다롭게 보고 이수도 해야하고.. 파양하면 법적절차까지.. 그런 곳에서는 팩트로 뚜들겨도 당연한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해야 하는게.... 유럽 좋아하면서 이런건 또 스킬을 배우라고하니 침으로 어렵네여... |
[* 익명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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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마인드가... 그냥 딱 놀만큼만 놀다 헤어지셈
저런년 결혼해봤자 님만 불쌍해짐
결혼전 미리 알게 되서 님은 복받은거임.
말안하면 어떻게 알겠냐니.
인성이 빻은 골빈년이 |
[* 익명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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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다고 봅니다
말이야 할수야 있죠. 안그래도 키우고 싶었었는데 때마침 말해줘서 키울까 싶을수도 있는데 근데 당연 자기도 상황상 못키우는걸 상대방이 자기말 한마디에 수락할거라 보는건 말이 안되는거구요 생명이 애등 장남감도 아니고 말이죠 이건 뭐 아직 어린 자식을 키우는것도 아니고 다른건 안봐도... 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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