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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친구있는데 집에서 독립을못하게해서 도와달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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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5-19 23:31
조회 : 344
제게 꽤 오랜친구가있는데
40대초반이고 모솔입니다
경계선지능이있어서 지적능력도 살짝 떨어지고
너무 착한친구입니다
거절도 잘못하는..친구이기도해요
몇일전
친구가 저와 술한잔하면서
고민을 털어놓는데
제게 도와달라고 도움요청하면서
독립을하고싶은데 부모님이 완강히 말린다고합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밤 9시만되면
부모님께 전화가 계속오고 1박2일 여행갈때도 허락받고갔는데
여행도중에 언제들어오냐며 계속 전화오는등 집착이 심하시다합니다
차 사는거, 뭘 비싼물건 구입하는부분조차도 그 모든거는 부모님 허락받아야합니다
부모님 두분 60대후반70초반이십니다 둘다 무직이고요
친구가 모든생활비 다 내고있고
집안일은 부모님이 하시는듯해요
그런상황인데
친구는 여태껏 단한번도 독립해본적도 없어서
남들이 독립해서 사는거보면 너무너무 부럽다고합니다
어떻게하면 좋냐며 저에게 가끔씩 묻습니다
거절못하는 친구..
완강히 말리는 부모님..
제가 딱히 콕집어서 말을못하겠고
너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모님께 잘설명하고 니가 독립하고싶다며 강하게 나와야
부모님이 한풀꺽이지?않겠나?라고 말뿐이 못하겠네요
뭐 뾰족한 방법을 말해주고싶은데
친구가 안타깝네요
너무 스트레스받고있는거같고
원형탈모도 생겼을정도로 ..힘들어하네요
친구가 좀 부족한게많아서
부모님이 걱정하시는거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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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