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아프다고 하겠지 

별게 참

병원도 가기싫고, 힘든 것도, 노력도 하기싫고 그래서 늙어가는겁니다

게으름이  아니라 그런모습이 늙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나이 먹고도 자기 관리 잘하는것이  그저 멋진게 아니라 대단한겁니다

노인에게 님처럼 노력하고 관리하며 살라는것은 님보고 지금부터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 들어가라는것과 비슷한 수준의 얘기입니다

님도 노력하면 서울대법대 정도는 우숩잖아요?

어휴

나이든 부모님이 우리랑 다를 것 같아요?아뇨 똑같아요 

똑같이 병원 가기 싫으신거죠

그리고 아들이 뭐라도 더 알테니 물어보는 거고요

그럼 한귀로 듣고 흘러 넘길게 아니라 넘길거 넘기고 아 이건 안되겠다 싶은건 부모님 모시고 병원 가야되요

안그럼 노인네들 병 키웁니다

뭐 우리도 똑같지만...

그리고 대학병원 같이 복잡하고 큰 곳은 갈 엄두를 못내세요

유튜브보고 백날 알려줘도 아무 소용 없습니다 

사실 유튜브는 부모님도 많이 보셔서 더 잘아세요 

모시고 병원 가세요

맞아여 딱히 치료가 안되요 병원가도 ㅠㅠ

저도 어릴때 올림픽 마라톤 뛰는 사람들보고 왜 힘들어하지? 내가 뛰면 안힘들거 같은대?

하고 생각했네요~

님도 어느 순간 그들을 이해하는 날이 올거에요~

너 늙고 나서 아프단 소리 하자마라 

말하는게 아주 ㅈ같은 ㄴ이네요.

어르신들 건강문제건

자영업자의 남는게 없다든 

노총각 노처녀가 결혼할 상대가 없다는 얘기든

당장 혹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장기간의 문제를 고질병 처럼 안고 있다는 거고

단순히 지적질로 개선될거면 세상에 문제 있는 사람이 없게요?

해당 사안에 효과가 있을 구체적인 해결책이나 도움을 보조할 수단을 제시해 주는 거야 좋겠지만

그냥 지적질 할 바에는 차라리 아닥하는게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