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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이후 가족과 자꾸 부딪힙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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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관한 얘기니 비난은 넣어두시고
평생 습관처럼 교회가다가 못가게 되니 처음엔 당황하다가 길어지니 못견디는 느낌이네요
이젠 정 가고 싶으면 눈치보지말고 가시라 합니다
작년 이맘때 교회에 전화했습니다
유행이 심하고 교회 앞까지 확진자가 속출하는데 나오지 말라고 얘기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각자 알아서 할일이지 우리가 나와라 마라 못합니다
가족이 가시는데 말리자니 싸움나고 유행이 심각한 상태니 진지하게 논의해주세요
-나오라고 강요하지 않는데 그걸 왜 우리한테 얘기하시나요?
성당도 대면미사 시작했다 밥 안먹고 다들 조심하는데 뭐가 문제냐
평생 취미이자 신념인 종교활동도 존중하지만
진심으로 강하게 교회에 나오지 말라는 교회는 보기 힘듭니다
성도들 몸이 근질거려도 나오지 마라 지금은 멀어질때다
한동안 했지만 지금은 슬금슬금 교회 버스들이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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