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2주기]두 번째 '그날' 추모미사/ 유가족,신부,수녀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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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신부님 강론 내용 중

"진실이 밝혀진 세상이 오면, 축제 때마다 안전한 거리를 환하게 피어오르는 젊음이 가득 메우기를 소망한다.

"그날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다면, 진실을 찾아 하소연할 곳을 찾아 눈물로 거리를 헤매던 유족들의 슬픔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날을 우리 함께 연대한 손으로 만들어내길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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