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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트랜센드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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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라이프 워런티로 유명했던 트랜센드. 현재도 '제한된' 평생 보증 서비스 중입니다. 그래서 몇번 교환받기도 했지만 결국 하나둘씩 폐기하다 sd로는 마지막 트랜센드를 보내며 후기를 적습니다.
yi캠이 샤오미 생태계로 출시되며 워낙 저렴했기에 홈캠 10여대를 cctv로 사용하기 시작하며 여러 sd카드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면서 그렇게 나쁜 제품은 아니였죠. 수명 자체는 샌디스크랑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성능도 그리 나쁘지 않구요.
다만 고질적인 이슈가 고장날때 읽기 전용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회사의 usb도 동일증세를 보이는걸로 보아 트랜센드 고질병이라 보입니다. 매장과 집 주변에 주로 썼던지라 노출되도 상관없긴 했지만 굳이 남에게 보여주는것도 좀 그래서 읽기 전용을 하나둘 파기하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트랜샌드까지 보내게 되는군요. 어찌보면 8년 정도? 사용한게 되니 본전은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동시기에 샀던 주황색 삼성 에보는 교환한번 없이 전부 살아있는걸 보니 삼성이 너무 대단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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