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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안해봤습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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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담쌓고 38년을 살아온 86년생입니다.
스무살때 스쿼시 몇달 배운게 다네요
요새 살을 뺄 필요를 느끼고있습니다. 건강 검진 결과두 좋지않고ㅜ
어느 순간 나를 좀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딸래미가 아빠 뚱뚱하다고 놀리는것두 그렇구ㅜㅜ
키는 180정도인데 87키로 나가네요ㅜㅜ그나마두 많이뺀건데두..
워낙 운동이랑 거리가 먼 몸뚱이인지라 재활운동삼아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짧게는 4-50분에서 많게는 한시간반정도 빠르게 걷는데 옷이 흠뻑젖을정도로 체력이 저질입니다.
원래 더위도 많이 타기도 하지만요
러닝하시는 분들 보통은 걷기부터 시작하시나요? 아님 바로 뛰는게 낫나요?
이대로 걷기좀 하다가 체력좀 붙었다 싶으면 운동화신고 토끼처럼 뛰어다니면 되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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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10년차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 출근 5km를 걷기 시작했고 점점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몸이 가장 많이 변화하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저는 문밖으로 나가는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걷다보면 분명 뛰고있을 본인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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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정도 몇분 달려보세요.
몸이 무겁다면 달리는게 쉽지가 않을 뿐더러 무릎에도 상당한 무리가 갑니다. 근데 180에 87는 바로 달리기 해도 될거 같긴한데;
몸무게 1~2kg 차이가 달리는 체감이 엄청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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