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끌었습니다.

원믹스 신발 구입 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 후기 몇번 남겼었는데

매번 댓글 난장판되는거 보니 회의감 느껴지더군요.

어찌되었건 짱깨화 가격대비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xtep 구입해봤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퇴근하고 집에 오니 이미 3살 딸래미가 언박싱하여

아장아장 신고 다니더군요.

딱히 실물은 기대안했는데 색이 너무 이쁘고

매우 가볍더라구요.

애들 잠들자마자 후다닥 개시하고 왔는데....

원믹스는 개인적으로는 편하고 좋았지만 추천은 딱히 못하겠던데

Xtep 진짜로 강추입니다.

데일리 러닝화로 진짜 색상별로 사들이고 싶어졌습니다.

우선 쿠션은 푹신하기보다 탄탄한 느낌인데 신발이 가볍고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경쾌한 발걸음 할 수 있어서 달리기가 즐거웠습니다.

다만 발볼이 아디다스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타이트하고 발등 높은 사람은 압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사이즈키우면 발이 너무 남을 것 같아요.

제가 평소 270신는데 43사이즈 샀더니 

앞에가 많이 남아 내심 한사이즈만 더 낮추면 좋겠단 생각인데 

그럼 발등이 너무 조일까 걱정입니다.

(혹시 42에서 43으로 바꾸고 싶으신 분 안계시려나..)

신발은 워낙 개개인의 차이가 있어서 추천이 어려운데

이정도면 주변에도 저렴한 가격대에서 추천할 의향이 생기네요.

앞으로 거의 xtep만 집어들고 뛸 것 같아요.

다들 부상없이 즐런 펀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