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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태기 어떻게 극복하나요? 30
 러너 2024-11-18 17:57   조회 : 832

매일 저녁 사는곳 주변 공원을 뛰고 있는데 며칠전부터 의욕이 안생기네요

많이 뛰는건 아니고 평소에는 5km 컨디션 좀 좋을땐 10km 뛰는데

요즘은 공원까지 가는것도 힘들고, 가더라도 한 2km 뛰고 그냥 집에 옵니다.

코스가 익숙한것도 있지만 그냥 달리는거 자체가 되게 권태롭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크루같은데 들어가는건 제 취향이 아니라 혼자 뛰는게 좋은데,

혼자 뛰는거 최대 단점이 강제력이 없다는거 같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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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예가 크루에 있으면(강한동기)

10키로 매일 만나려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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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경 쓰는게 싫어서 혼자 뜁니다.

운동모임 들어가봤는데 다 목적이 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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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달리는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제가 가입된 크루는 대부분 엄마 아빠라서 그런가

그런건 없는거 같네요 ㅎㅎ 근데 저도 번아웃...

요즘 계절이 바뀌면서 몸이 엄청 피곤하고 날씨도 추워지면서 운동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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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키로도.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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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키로도 마지못해 뛰어요.

출석체크하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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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회때만 뛰어사 실력이ㅠ제자리 몸도 제자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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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회 나가면 왕창 몰아서 뛰니깐 운동량은 많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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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걷지 않게다는 깡으로 ..8분 페이스라도 ㅎㅎㅎ

운동량 만큼 더 처묵처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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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한달째 쉬고 있습니다... ㅜㅜ 

날 추워지니 나가기 싫고, 런닝머신 뛰기는 더 싫고..

헬스장에서 웨이트만하고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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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런태기 길어지면 그냥 헬스장 등록할까 생각중입니다.

헬스장도 원래 다녔었는데 여름에 뛰느라 그만둔거라 이참에 그냥 다시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겨울은 날씨 때문인지 참 뛰기 싫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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