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쯤 전에 농구 부상으로 

우측 발목이 완전 아작이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발목에 큰 인대 3개 중 2개가 너덜해진 큰 부상이었고

깁스도 3개월 가까이 하는 바람에

우측 발바닥 아치도 나가고

우측 다리 근육이 멸치가 됐었습니다.

문제는 이 때 일상생활엔 별 문제가 없어 재활을 전혀 안하고..

운동 끊고 살지 뭐~ 라는 마인드로 살아왔어요.

나이 먹고 살은 쪄 뒤늦은 러닝을 해보려 했더니..

뛰었다 하면 다음 날 즉시 나타나는 부상이 2가지 있습니다.

(1) 우측 앞무릎 하단 통증

(2) 좌측 족저근막염

네 다섯 번 긴 텀으로 시도해봐도 저 두 가지가 귀신 같이 나타납니다.

(1)번 문제는 우측 발목 가동각 문제라고 조심스럽게 예측 되고

(2)번은 뭔가 그로 인함 온 몸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만..

혹시 발목부상 재활을 등한시 한 후

비슷한 문제를 극복하신 선배님들 계실까요?

또는 이런 밸런싱 문제를 정확히 측정하고 대안을 제시받을 만한

좋은 의료기관이나 재활기관이 있을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