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의 양현준. 사진=셀틱 SNS 캡처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반짝인다.
유럽파들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폭발했다.
양현준이 뛰는 셀틱은 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 로버스와의 2024~2025 스코티시컵(FA컵) 16강(5라운드)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떨쳤다.
42회로 역대 최다 우승팀인 셀틱은 8강 진출에 성공하며 3연패를 정조준했다.

만점 활약이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65분 동안 맹활약했다.
기록한 공격포인트(1골2도움)만 3개다.
먼저 전반 48분 양현준이 페널티아크 좌측 부근에서 왼발로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마에다 다이젠에게 패스했다.
넘어졌으나 정확했다.
마에다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2-0으로 출발한 후반 2분, 양현준이 페널티지역 우측 구석으로 파고 들며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루크 맥코원은 득점에 성공했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득점까지 해결했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앤서니 랄스턴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골 2도움을 작성한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21경기 2골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매체 ‘67헤일헤일’은 평점 8을 부여하며 극찬했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헹크의 오현규. 사진=헹크 SNS 캡처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오현규가 뛰는 헹크는 벨기에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클레 브루게와의 2024~2025 주필러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오현규의 활약이 눈부셨다.
헹크는 전반 10분 만에 먼저 실점했으나, 7분 뒤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해결사도 자처했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켄 은쿠바의 크로스를 역전골로 완성했다.
오현규의 시즌 8호 골이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8을 부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다.
정우영은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끝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호펜하임의 2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마린 류비치치에게 패스했다.
득점으로 연결되며 2-0 리드로 이어졌다.

한편,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재성은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