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유스(충남기계공고) 소속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오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골키퍼 안태윤(2020년), 공격수 윤도영(2024년) 이후 구단 세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

김현오는 제32회 차범근상(공격수)을 수상하는 등, 12세 이하(U-12) 시절부터 남다른 축구 센스와 기본기를 보여왔다.
U-15를 거쳐 U-18 소속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다.

김현오는 큰 신장(187cm)에 비해 빠른 스피드로 양 측면을 소화할 수 있다.
몸싸움에 능하며, 공격수 임에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다.

김현오는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다.
빠른 프로데뷔를 통해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한 시즌만 잘 하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인정받고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반드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오는 23일 울산HD를 상대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홈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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