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광주FC의 8강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광주는 5일 일본 고베의 고베 시티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1차전에서 0-2 패배했다.

첫 경기에서 두 골 차로 패배한 광주는 12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같은 스코어 이상으로 승리해야 역전해 8강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광주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모두 비슷한 상황에서의 실점이었다.
오른쪽 수비가 흔들려 돌파, 크로스를 허용한 뒤 헤더를 통해 골을 내주는 패턴이었다.
전반 20분에는 오사코 유아, 29분 이데 하루야에게 실점했다.

2골을 내준 후 광주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치며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섬세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광주는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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