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피어엑스가 E스포츠 구단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손을 맞잡았다. 이에 9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 미팅룸에서 조너선 웹스터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사진은 BNK 피어엑스 엠버서더 배우 최하슬, 조너선 웹스터 부사장, 조성준(코티드), 엠버서더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왼쪽)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NK FEARX(이하 피어엑스)가 세계 3대 축구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도르트문트 레전드 선수 출신으로 이뤄진 엠버서더와 관계자가 오는 4~5월 한국을 방문한다.

BNK 피어엑스는 9일 도르트문트와 손을 맞잡고 향후 파트너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파트너십 미팅에는 조너선 웹스터 도르트문트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Vice President) 및 임직원이 직접 참석했고, BNK 피어엑스 측은 구단 관계자와 선수 대표 레인보우식스 시즈 조성준(코티드), BNK피어엑스 엠버서더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 , 배우 최하슬이 동행했다.

양 구단은 향후 상호 교류 및 팬 콘텐츠 공유, 스폰서십 컬래버레이션, 프리시즌 방한 및 투어 등을 진행하고자 논의하고, 순차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을 결정했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BNK 피어엑스와의 빠른 의사소통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담당하는 전담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BNK 피어엑스 ‘3인방’의 활약이 컸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조성준과 잰잰바리, 최하슬은 도르트문트 관계자는 물론 현지 팬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사진 촬영에 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도르트문트 역시 이번 파트너십 논의를 위한 초청 방문에 선수 대표와 엠버서더의 동행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BNK피어엑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BNK 피어엑스는 분야는 다르지만 도르트문트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상, 방향성이 구단과 일치하다고 판단해 ‘롤 모델’로 삼고 협업을 위해 움직였다.
수개월 소통과 논의를 진행했고, 협업을 제안하는 동시에 중장기 프로젝트를 브리핑했다.
이에 도르트문트도 마음을 열고 BNK 피어엑스가 지향한 구단의 목표, 방향성에 호감을 표시하며 손을 내밀었다.

도르트문트를 방문한 BNK 피어엑스 선수 대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조성준(코티드)가 9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 미팅룸에서 조너선 웹스터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에게 직접 준비해 간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BNK 피어엑스 관계자는 “파트너십과 관련해 막연한 부분이 있었는데, 도르트문트의 초청으로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을 모두 공감했다”며 “향후 구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팬 퍼스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 측은 BNK 피어엑스의 파트너십 전략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교류에도 관심을 보였다.
BNK 피어엑스는 E스포츠의 한계를 넘어 하나의 스포츠 브랜드를 지향하며 오클리, 터틀비치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도 손을 잡았다.
이어 연고지인 부산 지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 BNK금융그룹, 에어부산 , 팬스타크루즈와도 협업 중이다.

조너선 웹스터 부사장은 “BNK피어엑스와 협업에 관심과 기대가 많아졌다.
축구 게임 관련 선수들의 이벤트나 구단 관계자들의 한국 방문 등 양 측이 히스토리를 계속 쌓아가길 희망한다”며 “특히 양 측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계를 시도해도 긍정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한국 팬들에게 도르트문트를 자세히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번째 이벤트는 도르트문트 엠버서더의 방한이다.
오는 4~5월 도르트문트 구단 관계자와 레전드 선수 출신으르 이뤄진 엠버서더가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나고, 양 구단의 파트너십을 위한 추가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이어 도르트문트 측은 BNK 피어엑스 서울 사옥과 홈 구장인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BNK 피어엑스 엠버서더이자 여행 유투버 잰잰바리가 이들과 함께 서울 및 부산 관광 포인트를 소개해주기로 약속했다.

BNK 피어엑스 선수 대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조성준(코티드) 엠버서더 여행 유튜버 잰잰바리, 배우 최하슬(왼쪽부터)이 도르트문트와의 파트너십 체결 후 곧바로 열린 도르트문트와 아우크스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직관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NK 피어엑스 비즈니스 디렉터는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시도로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을 환대해 준 조너선 웹스터 도르트문트 부사장 및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벌써 이들의 방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준(코티드), 잰잰바리, 최하슬 등 BNK 피어엑스 ‘3인방’은 이날 파트너십 논의 후 웹스터 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 한 후 이날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아우크스부르크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직관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