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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오배송으로 반품비 36만원들여 리턴하고 상담원 통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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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물고기
1 2021-09-10 10:17
조회 : 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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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직배보다 1~2만원 싸고 우주패스 무료배송 이벤트도 하길래 주문 후 10일정도 기다려서 어제 받았습니다.
백패킹용 텐트인데 뭐 이래 무겁나했더니.... 콜맨 51리터 아이스박스가 왔네요.
반품 접수하고 보니 보내는 비용이 더 나올듯 해서 그냥 수령 후 중고로 파는게 낫겠다 싶어 가격을 알아보니
제가 주문한 텐트는 15만원정도고 아이스박스는 다나와 가격으로 19~20 하더군요.
중고로 거래한다면 몇 만원 차익이긴한데
거래도 귀찮고 스뎅 모델이라 흠집이나 눌림 지적하면 끝도 없는 제품이라 그냥 생각대로 반품 진행했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오배송이라 수령 완료 후 중고로 되팔아도 되고
구매가격보다 가격차가 클 경우 차액금 보상도 해준다고 고객센터로 다시 연락해다라고 하네요.
아마존 직배송으로 물건도 종종 구매하고 하자나 변심으로 반품비도 내가며 반품도 해봤는데
오배송일 경우 아마존에서는 DHL 리턴 라벨을 같이 발행해줍니다.
그거 붙이고 접수하면 비용 지불할 것도 없고 DHL 픽업 시작되면
아마존에서는 주문 금액을 바로 환불해줬습니다.
11번가 아마존은 이 부분이 빠져있고 반품 접수하면
다음 절차 안내가 직접 물품을 보내야 하고 송장번호 남기라고 되있네요.
택배 연계 회수 진행이 아니고 직접 보내라니...
암튼 작은 물건도 아니고 아이스박스 다시 포장해서 가장 가까운 곳이고
배송 중 파손이나 분실 우려도 있어 우체국 EMS로 보내기위해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발송 접수 후 차로 우체국 방문까지해서 접수했습니다.
집으로 EMS픽업은 2주정도 더 기다려해서...
이후 부터 고객센터 말로는 반품 송장번호 확인됐고 회수중이니 아마존에서 리턴 완료될때까지 기다려달라,
완료 후 반품비 확인 후 sk pay 포인트인가 뭔가로 환불되는데 현금 출금된다고 합니다.
상담원과 통화하며 아마존에서는 좀 더 편하고 반송비용도 적게들여 가져가는데
이번 건처럼 반송비 엄청 나오는게 문제가 될 것 같다하니 내부적으로 검토되도록 전달하겠다고 하네요.
상담원분이야 여기까지 해야할 일이니 불만은 없습니다.
아마존 오배송이야 직구하다보면 종종 생기는 일이고 이런 일도 결국 개선되겠지만
현재로는 11번가에서 반품할 일이 생기면 피곤한 절차와 비용이 발생합니다.
반품하실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참고로 올려봅니다.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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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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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도 개선이 필요하더군요 저는 채팅상담했는데 기본 30분 대기에 대답은 또 왜그렇게 느린지 말투도 조선족인가.. (상담사 닉은 한국이름 이었습니다) 뭔가 어눌하고 답답해서 전화하니 전화도 대기가 매우 길고 또 상담사들이 전반적으로 아마존 시스템을 잘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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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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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절하게 잘 듣고 답변해주셨는데
딱 필요한 내용만 알려주시고 그 외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으시더군요. 그냥 더 묻지 않고 리턴 완료되면 다시 물어보려고요. 상담원이 잘 모르는 것도 있을테고 모르는 것 상급자에게 확인 후 다시 알려주고 하는 방식일거라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