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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수리점 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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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2-19 20:32
조회 : 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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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줄아는게 컴터 조립 분해뿐이라
이쪽으로 나가고싶은데
막상 또 하려니 겁도나고
그래도 정착만 잘하면 나름 먹고살거같구
혼란스럽네요
그냥 직장인정도 소득만 올렸음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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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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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동안 무상 조립 해주며 조립배우고 내시간 갈아서 수리 해주며
잠재고객들을 많이 확보한상태에서 창업직전 대기업으로 입사하게 되엇는데요
그동안 느낀점.
1. 조립을 부탁하는 사람은 공임비나 인건비를 무료로 여기는걸 당연히 안다
2. 조립을 부탁하는 사람은 주로 돈없는 월급쟁이거나 지독한 구두쇠의 좆소사장이다
3. 수리는 조립의 3배의 시간이 들고 출장비는 무상으로 알고 있다
4. 1 2 3번 항목을 그리 여기는건 그 사람들이 나쁜게 아니라
이미 주변 동종업계사람들이 저런 조건들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5. 조립할줄 아는 사람 잠깐 발 걸친 사람이 시비걸거나. 클레임으로 지옥까지 따라가서 괴롭힌다
6. 조립 장사는 팔때 욕먹고 고장나면 욕먹고 수리 해주고 욕먹기 때문에
거기서 감히 인건비 공임비를 요구할수 없는 분위기로 넘어간다
7.너 아니라도 해주는데 많다
8. 아니면 내가 유튜브 보고 하지 뭐
9. 돈 아깝다
10. 이런 마인드의 물살을 스스로 저항하고 나아가다 보면
지난 시간과 건강 청춘이 날라가고 돈은 안남고 진상고객의 전화명부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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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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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뽐뿌만 봐도 컴퓨터 가게에서 수리하고 고쳐주는거 눈탱이라고 날리죠. 물론 눈탱이 날리는 나쁜 사람들도 많겠지만 인터넷 최저가에 맞춰서 장사할수 있는 소매점이 얼마나 될까요? 더구나 공임은 개나 줘야하는겁니다 웬만해선 절대 하지마세요. |
[* 익명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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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몇십년전에 포기했죠 9900원 출장비 받아도 욕먹죠 그래서 이제는 전부 가지고 오라고 하는거 같던데 그나마 진단 내릴때도 시간 다 뺐겨도 수리 안할래 하면 받을수 있는 금액 0원 솔직히 점검비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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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분해는 저도 잘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가게 차릴 생각은 전혀 해볼 생각을 못했네요. 컴퓨터 가게 유튜버 하는 분들 골고루 보는 편인데 확실히 컴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장과 그냥 분해 조립해서 하는 사장과 분명히 제가 봐도 차이가 있더군요. 물론 컴퓨터 고장이라는게 뻔하지만 pc만 해서는 솔직히 동네 장사인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동네에 컴가게도 포화 상태고 유투버 하는 사장중에 가게 안된다고 접는 분들도 있는데 모바일로 전환 되는 시장에 완본체로 파는 시장으로 변한 상태라 쉽지 않을듯 합니다.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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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조립만으로는 돈을 못법니다.. 솔더링 정도는 하셔야...
아님 돈이 좀 있어서 규모가 있으면 좀더 낫습니다만... 글쎄요.... 저는 비추요... 어디 관공서나 단체 유지 보수 끼고 고정 매출 나오는게 있지 않는 이상 동네 장사로는 무리가 있어요... 전직 컴팔이, pc방 공사.. 그러다가 기업 전산실 서버 엔지니어로 있다가 현재는 그나마도 그만두고 다른거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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