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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재미없음]요즘 너무나도 꼴 보기 싫은말 "돈이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봐라" 34
[* 익명 *] 6 2025-03-03 21:20   조회 : 3538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쓸까 말까.. 조리 있게 잘 풀어 낼 수 있을까?

 

나 너무 가식 적인가? 나는 부끄럽지 않은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말이죠..

 

------------------------------------------

 

저는 22살에 일을 시작해서 , 24살에 사업자를 냈고.. 어쩌다보니 근 20년 가까이 

 

조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른 나이에 돈 좀 번다고 어깨뽕 들어가서 내가 낸데 하고 산적도 있었고

 

쫄딱 망해서 죽어야 겠다고 마음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이 너무 무섭고 

돈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참.. 보기 불편 한 말이 있습니다.

 

바로 "돈으로 안되는게 있다면, 그 돈이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 보라" 는말

 

정말 물질 만능주의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말 앞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돈이 다가 아니야!!

 

 

이번에는 이말이 날라오네요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ㅋㅋㅋㅋ

 

아.. 사면초가네요. 

 

 

더군다나 여기는 뽐뿌 입니다. 뭐.. 뽐뿌에서 물건 마지막으로 언제산지 기억도 안나고..

 

이제는 쇼핑 카테고리가 아니라 정치 카테고리라 가야되지 않나 싶지만 ㅋㅋ;

 

어쨌든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가입한 사이트니 ㅎㅎㅎ 

 

 

근데.. 우리 이거 맞나요?? ㅎㅎ

 

우스개... 소리겠죠??   근데 요즘 직원들 이야기 하는 거 회식때 들어보거나...

 

독서토론이나, 자주 듣는 경제 또는 독서 관련 유튜브 댓글들 보면...

 

다들 진짜 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돈 좋지요.  더 벌고 싶고, 앞으로도 더 많이 벌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행복하기 위한 수단이라 버는거지

 

돈 자체가 행복이진 않거든요..

 

 

다들 근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잖아요??? 맞죠???

 

근데.. 모임에서 이야기 나눠보면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행복한 가정은 모두 닮아 있다고 했던가요? 

 

확실한건 닮아 있는 그 모습이 "돈"은 아닐 껀데 말이죠...

 

 

기성세대가 그렇게 만들었고

우리는 바꾸지 않고 따라 갔고

그래서 다음 세대는 적응해버린 세대가 나왔나 봅니다..

 

 

 

내일 업무 준비 하느라.. 일정리 좀 하고..

퇴근을 해야하는데... 

술 한 잔 생각 나지만 내일 부터 중요한 미팅이 있어 참아야하고...

 

그저 주절주절... 한 자 적어  봅니다.

 


휘유.. 사장님들 가정과 저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결론. 술먹고 적는게 더 나을 뻔했네.. 나 오늘 왜 감성 터졌지?

6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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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저말 하는넘치고 정상인 없음. 자기보다 훨씬 많은 단위를 갖다대며 넌 왜 그사람처럼 못쓰냐고 반박해주면 그건 너무 간거라며 일구이언 해댐 ㅋㅋㅋ 자신이 더 썼을때만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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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ㅎㅎㅎ 너무 쉽게 포기해버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 같아서 더 아쉽습니다.

돈 없어서 못하는거야

돈 없어서 안되

그게 아닌데 말이죠 진짜... 

뭐.. 꼰대인거 알아서.. 그자리에선 입 다물고 지갑만 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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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면3 다른의견 0 추천 0
극단적으로 비교해서 그렇지요~

적당히 가진자와 비교하지않는것. 

누구든 적당히라는 기준이 다르니까요. 

 

불행한 가정은 대부분 없는 가정이고

행복한 가정은 여유로운 가정이 대부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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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여유로운게 돈 보다는 마음이 여유로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 것에 돈이 굉장히 큰 힘이 된다는 것 또한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지막을 채우는 것은 돈이 아니라는 것 또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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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혹시 어떤직종인지알수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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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이걸 제가 숨길건 없는데..

제가 창포에서 너무 많이 밝혔어서;; 제가 특정 될 것 같습니다.

 

납품 한다 정도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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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가장 좋은 건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예요. 본인도 잘 아시네요. 편안한 삶에 근접할 수는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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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넵 저는 이제 돈에 있어서는 명확한 저의 입장이 섰습니다.

그래서 "돈만" 보고 따르고 향해가는 사람들이 안타깝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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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1
돈에 여유가 있어야

돈으로 못사는거나 더 중요한게 있구나 느낄 기회가 있죠

그 전에는 이해가 불가능하죠

결국 이런 부자들의 경험적인 말은 꼰대잔소리 입니다 ㅎㅎ

내 인생을 옆에서 계속 보는사람 외에는 이런류의 조언은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특히 40대 중반이면 이런 고민을 할 시기죠.. 주변에 돈으로 해결 어려운 것들이 (예를 들어 건강,노화) 보이는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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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딱 그 즈음이라 그런듯 합니다. ㅎㅎㅎ

애는 아직 어리고, 몸은 슬슬 고장나기 시작하는게 보이고

운동으로 커버 안되는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ㅎㅎ

 

꼰대소리 들을까봐 직접적으로 받은 질문 아니면 먼저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ㅎㅎ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는말 지키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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