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주식판 하면서 리먼때도 IMF 때도 하셨던 투자자분들은 잘 판단하셨을텐데

저는 경험도 없고 비트코인에서 넘어온지 이제 1년 됐으니 주식은 참 무섭습니다 ㅠ

매수매도도 하루에 50번가까이합니다.

종목은 ETF, ETN 또는 한진칼같은 시가총액 좀 있으면서 매수 매도 시그널이 나오는 주들..

그래서 많이 사고 조금씩 남겨 팔자는 마인드로하는데

이전에는 코미팜 22천원에 추격매수하다가 ( 3월경) 고점에서 5% 손절하고 나갔습니다.

그때이후로 절대로 코스닥 테마주( 솔직히 저는 잡주라고 생각합니다) 는 들어가지말아야겠다는 확신을 다시한번 가졌으나

오늘 장은 너무 지루해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매매하는지 보려고했는데

괜찮은 실력을 가진분이 '레몬' 이라는 주식을 사고 팔면서 단타를 치시길래

저도 그 종목을 눈여겨보다가 2시부터 3시까지 단타를 쳤는데 

마지막에 물렸네요.

보통 손절구간을 잡고 들어가는데 설마 테마주가 10% 빠지겠어라는생각에 패닉셀 나오고 받아먹고 

반등구간을 생각했는데 반등따위는 나오지않고 10분?~20분만에 15% 가 빠지더니 장마감을 22% 에서 4% 로 마감하고

시외는 뭐... 박살이났죠..

멘탈이 깨져서 시외 끝판에 매도를 쳤는데 

이번달에 단타쳐서 파생상품 및 괜찮은 종목들로 얻은 수익이 20% 였는데 이걸 반납했네요...

하루만에 맥북프로를 날린거같아 멘탈이 깨지는하룹니다...

저는 유튜브를 돈이깡패당, 슈카월드님을 보는데 다음부턴 이 두분말고는 다른 종목 관심안쓰게 보는일이 없도록해야겠습니다...




제 자신의 투자원칙을 스스로가 어겨서 나온 상황이니 할말은 없지만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는날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