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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구매자가 생각하는 현재의 장에서 가져야할 마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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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이 낮긴하나 손실은 언제나 가슴아픕니다.
1. 현재 저의 상황
1400-1500대에서 저점을 잡았지만 너무 빨리 익절해서 상승분을 소화하지 못했고
1700대부터 구매한 인버스는 물타기에 물타기를 해서 이미 먹은 건 뱉고 -구간으로 들어온지 좀 됬고 지쳤습니다.
하락이 시작되면 전 좋아하겠지만 분명 본전쯤 오면 힘들어하며 두려워 내릴것이 분명하고 대부분 그러할 겁니다.
상승에 환희를 하시는 분들도 끝없는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천을 찍던 2200을 찍던 어느 순간 내려오는 조정장에 자신을 후회하며 익절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폭탄을 맞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지난 목요일까지만 해도 인버스 수익금을 보며 흐뭇해 하다가 7% 상승에 하루만에 손절도 못하고 훅갔습니다.
2. 중요한 것
이럴때 일수록 중요한건 익절과 여유 자금입니다. 상승에서는 익절하며 수익을 챙기고
재차 하락을 대비하며 심각한 저평가에서는 분할로 매수하며 항상 길게 가져가는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개미에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저도 현금 비중이 아직 많이 있으나 하방배팅자로서는 인버스를 추매해야한다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손절라인은 정했고 교육비로 생각하려 합니다. 기회는 언제든지 온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투자에서 실수를 하지만 다시 실수하지 않게 자신을 반성한다면 오늘 잃은 금액을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저에겐 코인 이후로 이렇게 큰 변동 장세는 처음이었고 인버스라는 것을 처음 구매하게 되었는데 저에겐 좋은 교훈이 된 셈이죠.
그저 1700대가 다시 오길 바라지만 수익내긴 글렀고 본전이 목표이며
좀 더 오른다면 마지막으로 크게 추매후 조정오면 탈출하고 더 오르면 칼 손절할겁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만 해도 1800대를 봤는데 이 시국에 2천간다는건 상상이 안되긴하고 틀린다고 해도 후회는 안할거 같습니다.
<결론>
제가 많은 뉴스와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서 느낀건 지금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되풀이 되는 역사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문가 1,2,3,4 예측이 다틀리고 개미 1,2,3,4의 예측도 다 틀립니다. 자신만의 원칙을 정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자신의 투자원칙을 되돌아보며 시장의 환희와 공포를 이겨내고 난 올바르게 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반성해봅니다.
투자원칙에 하나 잘 추가했네요. 변동성이 심한장에서 인버스를 구매할때는 극히 신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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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이라 그럽니다. 방향성 매매는 어려워요. 여러 변수들의 가중치를 읽어내야 합니다. 근데 재밌는건 님같은 분들이 더 많아져서 컷하면 조정 옵니다. 희안하죠. 분할매수하다가 공포가 절정에 달할 때. 그때가 바닥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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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버스 물린 사람들은 아직도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어서 앞으로도 더 떨어집니다.
절반이상은 매도하고나서야 반등 갈까 말까?
지금이 손절하기 가장 빠른 타이밍이란 것을 ... |
m.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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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낮에 이글을 봤다면 솔직히 담주까지 저도 홀딩하고 기다려봤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한 보름동안을 들고 전전긍긍하다가 욕심때문에 탈출기회도 놓치고 세시에 그냥 88층에서 뛰어내리고 맘편히 한숨자고 인났습니다. 어떻게 손실을 메꿀까 걱정이지만 기회가 또 올때 잘 잡아야지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