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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레버리지 x됐던 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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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주? 정도 전 이야기 입니다.
저 같은 초보 투자자 분들이 실패를 줄이길 바라는 마음에 써 봅니다.
때는 원유 60달러에서 30달러로 떨어지고 뉴스 뜨던 떄 입니다.
단순하게 원유 30달러? 그거 1년 있으면 50달러 가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고 28달러부터 1배수 원유로 차곡차곡 모았죠.
월가 뉴스에서도 유가 25달러를 하방 잡더군요
그러다가 25달러가 찍히는 순간..
오. 이거네. 3배짜리 레버리지. 해외주식에 있네. 가즈아!!!
다음날 -12프로 정도인가 떴을껍니다.
1일만에 반토막이 납니다. 애초에 금액이 그리 크게 들어간건 아니라. 하루 놔둬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또 몇 프로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되니깐 -60정도 봤던거 같습니다. 이때 금액 반절 빼고 또 놔둬 보기로 합니다.
그뒤로 2주정도 오르고 내리고 하는 와중 다 빼고 1주만 놔뒀고 25달러 근처로 와리가리 하다가 복귀하긴 했는데....
손실율은 거의 -80정도 됐습니다.
결국 청산되서 휴지조가리 남았고요
x3배던 x2배던 확신 없으면 진짜 골로갑니다. 홀짝 게임 비용치곤 너무 비쌉니다.
우리 초보투자자분들은 진짜 x1만 타세요... 레버리지 애들은 존버가 안됩니다.
제가 몇십만원 교육비 내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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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산을 해봤는데 곱배기 먹을려면 x2타는게 아니라 마통 써서 원금을 x2맞추는게 이득입니다.
물론 일말의 여지 없이 방향이"확실"하다 하면 레버 타는게 이득이지만요 |
심박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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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 주위 둘러보면 도박판 그 자체입니다.
돈 잃은 사람의 좌절글 보다 돈 번 사람의 자랑글이 눈에 더 많이 보여서 그런지, 다들 번다는 생각으로 본인도 벌꺼라고 상상하고는 마통 다 끌어다가 투자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도박을 하고 있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