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3월과 천국같던 4월이 지났습니다.

어제/오늘 미국장은 큰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폭등 - 램데시비르 기대 + 주요기업들 어닝 기대 + 5월 초 미국 경제재개 기대 

그래서 며칠간 항공,호텔,크루즈 등 코로나 쇼크업체가 폭등했습니다. 러셀2000지수가 폭등을 하기도 했죠.

오늘 약하락 및 지금 나스닥 선물 - 코로나 수혜주로 뽑혔던 아마존의 실적 쇼크 및 가이던스 부진 + 경제재개 불확실 + 각종 기업 실적 성적표 

3월의 예상치 못한 하락과 4월의 예상치 못한 상승.. 둘다 심리가 지배했던 장이라 생각합니다. ( 이렇게까지 떨어져? 이렇게까지 올라? )

5월부턴 이성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미국이 우리나라 코로나 대응 같은 상황이면 한치의 고민없이 계속 롱을 외쳤겠지만.. 3Q 경제 정상화를 가정하고 반등한 것인데 진짜 가능한지 여부

또 미중무역전쟁 시즌2 개시여부 (오늘 로이터 기사도 나오더라고요) 가 있겠네요.

이에 코로나 초기 돈푸는것에 인샥했던 파월이 지금은 모든수단을 총동원 해서라도 경기부양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만 고려한다면 김정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전 김정은 불확실성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1달만 늘려봐도 노이즈에 불과하니깐요.

그러나 수출이 주인 우리나라에서 유럽/미국의 정상화가 늦어지거나 무역전쟁2가 발발하면 국내가 좋아도 타격을 입을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5월부터의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램데시비르의 승인 및 치료제로서의 효과 입증 여부

2) 유럽/미국 3Q정상화가 가능한지 - 확진자 추이

3) 진짜 무역전쟁이 다시일어날지

4) 연준의 강력한 의지 - "모든수단 총동원"

실물의 악화 VS FED에 맞서지 말라가 본격적으로 부딪히는 5월이 될텐데.. 후자가 승리하길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