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째 적립식 투자결산입니다. 

제 포트의 월간 수익률은 -1.27%로, 코스피와 S&P지수 성과보다 하회했습니다. 주 된 원인은, 달러약세로 인해, 자산평가금액이 줄어든걸로 보입니다. 자산의 9할 이상을 달러로 보유하고 있는봐, 주가흐름보다는 환율변동에 의한 자산변화폭이 더 크네요. 포트 연 수익률은 점점 늘어나는데, 키움글로벌 기준 원화자산으로 계좌가 조회되다 보니,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네요.

6월을 맞아, 2020년도 상반기 리밸런싱을 크게 했습니다. 갈피를 잡지못하는 시장흐름 때문인제, 저 또한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채 무의미한 매매를 자주 했습니다. 반성합니다. 결국 배당주 종목군의 수익실현으로, 주식 비중을 좀 낮추었고, 채권을 매입하는게 아닌 예수금 비중을 늘렸습니다. 요즘 시장을 보면 주식도 달리고, 채권시장도 달리고, 금까지 달리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아, 고민끝에 캐쉬를 선택했습니다. 애매할땐 반반 무마니 이고, 주식에서는 현금이죠~

글자 폰트가 작아 보일지 모르겠는데, 금의 비중을 높히고, 배당종목들의 대폭 비중축소와 나스닥,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집중투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이 하루 걸러 신고가를 돌파하는 양상인지라, 주식의 고평가기간으로 간주, 월 적립금액의 절반만 매수실행하던지, 3개월정도 매수를 멈추고, 현금비중을 높힐생각입니다. 만약에 매수를 한다면, 역시나 금과 나스닥종목에 집중 투자할 생각이구요. (예수금을 제외한 포트비중 변화입니다.)

여전히 수익률 1위는, 미국 장기채권 ETF인 TLT입니다. 시드 볼륨이 10만달러를 넘어가다보니, 리밸런싱 한번에 실현되는 수익이 너무 많아, 주식비중과 채권비중 조절용으로 VT와 EDV를 신규매수했습니다. 포토의 일정부분을 전세계 주식 ETF인 VT로 서서히 늘려갈 생각도 있는지라, 이참에 EDV랑 같이 매수했습니다. 예수금은 KO, O종목의 수익실현으로 비중이 25%에서 2.9% 증가했습니다. (예수금을 포함한 포트비중입니다.)

전량매도 : AMD, MTUM, KO, O

부분매도 : DGRO, TLT

신규매수 : V, VT, EDV

추가매수 : AAPL, MSFT, NKE, SRVR, QCOM, SBUX, IAU, QQQ, V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