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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대부분이 기술력 별로 없지 않나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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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등할 정도로의 대박을 터뜨릴만한 기술력을 가진 제약회사는 한국에 없지 않나요?
실체는 없으면서 소문으로 돈벌어서 그걸로 개발하는게 제약회사가 아닌가싶네요.
약팔아서 돈버는게 아니라 주식으로 돈버는 회사...
제약회사들 너도나도 다 상장되어 있는데,, 깜냥이 되는지는;;
돈의 세계에서 이런 의문 품으면 안되는건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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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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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군데 빼고는 기술력 없는거 맞아요. 한 5년 전에 지인 분 중 한분이 바이오, 제약 관련 정부 기관 고위직에 계셨는데, 그때 우리나라 제약 산업 얘기하면서 셀트, 삼바, 한미 3군데 빼고는 사기꾼이라고 과장 좀 보태서 얘기하시더군요. 그 말씀 듣고나서 한미약품이 80만원 찍는거 보고 놀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
태연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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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sk케미칼이 있어요 허황된 뉴스가 아니라 벌써 자체개발백신중 세계최초 세포배양 4가독감백신과 세계 두번째 대상포진백신도 자체개발했죠. 장티푸스도 자체개발 판매중이고 페렴백신은 사노피파스퇴르 공동개발에 로열티피 받아가면서 글로벌 2차 임상중이죠 포인트는 결과물이 있냐이거에요. 다른 제약주는 뉴스와 임상시작 또는 예정으로 상한가를 치지만 여기는 결과물이 있어요. FDA승인된 약물들은 덤이죠. 그리고 뉴스에도 이종목은 크게안가는게 더 믿음직해요 |
NF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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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로서 말씀드리면 신약 R&D 기술력은 한 절반에서 70%수준 정도 되는거 같고요. 솔찍히 말씀드리자면 남이 출시한거는 열심히 분석해서 따라하는데는 세계 1등 입니다.(적어도 속도는...) 위에도 언급해주신 백신들이 다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뭐냐면, A급 회사들의 인재풀과 연구개발능력, B급 혹은 그 아래 티어로 내려가면 인력 수준 차이가 정말로 큽니다.
제가 일하면서 진짜 천재같은 사람 두명을 봤는데 역시 A급 회사에 있었고...주변에 얘기 들어보니 이상한데는 수준도 한심한 경우가 좀 있더라고요.
무엇보다도 계속 성과가 나오는 회사는 "관리" 측면에서 뭔가가 다릅니다. 겁나 빡셉니다.
실장한테 불려가서 눈물 찔찔짜며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갈구면 실력이 나옵니다...)
아무튼 대기업 vs 나머지는 개발 능력과 수준차이가 크다는 것만은 꼭 알아두리사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