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cnbc.com/2020/10/02/tes...

번역글 : https://blog.naver.com/antsal/22210...

Tesla Autopilot gets ‘moderate’ grade from European vehicle safety authority while Audi, BMW and Mercedes get top marks

유럽 차량 안전 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보통' 등급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최고' 등급)

요약

- 유럽 차량 안전 당국(Euro NCAP)은 목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서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GLE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 테슬라의 Model 3 오토파일럿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 Euro NCAP의 등급은 소비자의 신차 구매 결정과 보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문

유럽 차량 안전 당국은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매우 좋음' 등급을 부여했으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에게는 '보통' 등급을 부여했다. 등급은 소비자의 신차 구매 결정과 보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NHTSA 및 Euro NCAP와 같은 차량 안전 등급은 차량 충돌시 운전자, 승객, 보행자를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게 설계되었는지를 나타낸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높은 수준의 운전자 지원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 소프트웨어, 카메라, 센서를 차량에 결합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이 차량 사고를 예방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

Euro NCAP는 안전 연구 및 테스트 파트너인 Thatcham Reseach와 함께 아우디 Q8,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GLE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매우 좋음" 등급을 줬다. 미국에서 Ford Escape로 알려진 Ford Kuga는 '좋음', 폭스바겐 파사트, 볼보 V60, 테슬라 Model 3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자동차가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조향 및 제동을 조작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차선내에서 속도를 유지하며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테슬라 Model 3 오토파일럿은 Euro NCAP의 테스트에서 10개의 시스템 및 자동차 중 6위를 차지했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사업의 팬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테슬라는 대리점 방문이나 서비스 예약 없이 새로운 운전자 지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척했다.

Thatcham의 보험 연구책임자인 Matthew Avery는 테슬라가 와이파이를 통해 전체 오토파일럿 차량에 안전 개선 사항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주요 자동차 회사들도 현재 무선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광범위한 테스트에서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차량 및 보행자와의 충돌을 피할 때 탁월한 자동 비상 제동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진행된 테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정교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으며, 운전자가 바퀴를 세게 돌리면 오토파일럿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에 '보통' 등급을 받았다.

Euro NCAP는 성명에서 "테슬라의 시스템 이름 오토파일럿은 완전 자동화를 암시하기 때문에 부적절하다. 홍보자료를 통해 시스템 기능의 한계에 대해 올바르게 명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Thatcham의 Mattew Avery는 오토파일럿이 활동화된 테슬라 모델3의 스티어링휠을 움직일 때 시스템이 스티어링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의 입력이 더 강하면 오토파일럿이 완전히 중단된다. 또한, 차량 내부의 카메라는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사용되지 않는다.

미국 교통 안전위원회는 운전자 실수와 지원시스템 설계 오류로 인해 2018년 테슬라 Model S와 주차된 소방차의 충돌이 발생했음을 파악했다. 2018년 마운틴 뷰에서 발생한 애플 엔지니어 윌터 황의 사망사고는 Model X의 결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7월 뮌헨 법원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능에 대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판결한 후 Tesla Germany의 광고 자료에 '완전 자율주행 가능'과 '자동 조종 장치 포함'이라는 문구를 포함하지 못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