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뒀으면 좋았으련만 급등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며 단타 시작..

수익이 30퍼까지 올랐다가 연말쯤 되니.. 수익 10퍼 내외로 하락..

그러다 총알이 더 있으면 수익볼거 같아 500추가 총 투자금 1500만원

그리고 추가 직후 코로나 직격탄

총자산 600되어버림...

강제 존버 당하고 3월쯤 반등 시작해서 자산 800으로 회복

그대로 존버하면 언젠간 오르겠지 했지만 빠른 복구를 위해 전부 정리하고 태양광 800올인

그 후로 기존 보유했던 주식은 오르는데 내 주식만 안올라 조바조바 하던차에

슬슬 우상향 시작하다 관심받으면서 자산 1500 복구 (현대에너지 솔루션 애정합니다.)

조용한 우상향이 좋았으나 한번 관심받으니 차트 지저분해서 수익실현후

조금씩 수익 보다가 테마주 들어가서 다 잃고의 반복..

그러다 대한한공 어닝서프라이즈에 1퍼 먹으러 갔다가 개씨게 물리고 복구하겠다고 멘탈 나가서 코로나 테마주 갔다가 300쯤 물린듯..

며칠 지켜보다가 거의 해탈한 상태에서 다시 사생결단

손절후 현에솔 진입 그리고 상한가..ㅠ원금 복구+@ 익절

이제 다시 잔잔하게 잃고 벌고 반복하다가 총자산 1800만원

그리고 추석전 증시 폭락..

마이너스 200만원 하..

또 가진주식 총 정리 후 다시 현에솔 및 지금까지 주식하며 좋아했던 4종목에 분산 진입

이후 어제까지 잘들 올라줘서 추석전 마이너스 다 복구하고 총자산 1800만원 에서 전부 정리 했습니다.ㅠ

(재진입후 현에솔 수익률이 20% 였는데.. 올인할껄;;;)

뭐 접으려는건 아니고 마음 가라앉히고 다시 찾아보고 들어가야죠.ㅎ

근데 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급등주에 단타 들어갈 생각하지말고 첨에 들어갔던 삼성이나.. 애정하는 현애솔이나.. 다른 가치주에 그냥 박아뒀으면 수익률이 얼마일까....

아닌 애들은 몇년이고 바닥이겠지만 좋은 가치주 하나 정하면 하루 급등 급락 신경쓰지 말고 버틸수 있다면 훨씬 안정적인 투자가 될거 같네요.ㅎ

물론 생각은 그렇지만 막상 닥치면 또 급등 찾아다니겠죠?ㅋㅋ;;;

그냥 주저리 주저리 1년간의 제 주식 이야기 였습니다.

워낙 엄청난 수익률 보이시는 분들이 계셔 20% 수익률이 좀 초라한거 같긴 하지만

코로나 직방으로 때려맞고 주린이가 이정도 버텨냈으면 선방 한거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