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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박스권 장세 (feat.내 종목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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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으리앙리
9 2020-10-19 16:31
조회 : 3335
종합(KOSDAQ)-일(20201019155646).jpg (129.4 KB)종합(KOSPI)-일(20201019155711).jpg (129.9 KB) More file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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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335 종합(KOSDAQ)-일(20201019155646).jpg (129.4 KB)종합(KOSPI)-일(20201019155711).jpg (129.9 KB) More files(2)...
파워링크등록안내
추석이후 잘 반등하던 증시가 오늘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네요.
정확하게는 코스피는 플러스 마감이나 개인들이 많이 매매하는 코스닥은 약 7%가량 하락마감했네요.
미선물 0.5%이상 플러스에 중국을 뺴고 나머지 아시아 증시들 양호 한데 우리시장만 보면 혼자또 모든 악재를 짊어진듯한 흐름이네요
지난 3월이후 처음 주식시장을 입성한 주린이(?)들이라면 이 흐름이 생경하겠으나
오랜 한국증시 투자자인 저에게는 늘 봐오던 행태네요
그나마 코스피는 양호한데, 유독 코스닥만 이러는 이유를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되겠죠.
코스피만 호재가 있고 코스닥만 악재가 있는것도 아닐테고...미대선불확실성, 양도세문제, 코로나 문제 등등 여러가지
악재가 있었는데, 미대선이 문제라면 전세계증시가 다 흔들렸어야 될테고, 코로나가 문제라면 유럽증시가 지난 금요일에 반등을 못했으테고.
머 결국 최근흐름은 양도세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최근 흐름에서도 개인들 양도세 문제에서 벗어나 있는 삼전 , 오늘만 봐도 금융주등등..
이런 대형주들이 플러스임에도 시장이 하락했으니 당연히 내종목은 작살나 있는게 당연하겠죠.
시장하락의 원인은 알겠는데. 이 하락의 원인이 당장 해결될 기미가 없다는게 가장 큰 악재겠네요. 불확실성.
미국이 올라도 빠지고, 내리면 더 빠지고,...
그렇다고 해도..증시가 계속 빠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해외증시와 너무 괴리가 생긴다면 중간중간 해소하는 흐름은
나올것이라고 보고요. 계속 말씀드리는 박스권 장세.
주포들도 양도세 3억 확정이라면 물량 팔아야되니 이런 하락만으로 어찌 물량을 청산 할수 있겠습니까.
결국, 당장 최저점이니 주식을 대량으로 늘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 팔수도 없고,
결국 분할 전략말고는 대응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 시장이네요
지난번 중요한 자리 한군데 남겨뒀다고 했는데 원달러가 드디어 1150원을 꺠고 내려왔네요.
사실 원화강세가 수출기업에는 좋지 않죠. 그리고 한국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나라들 화폐가치가 약세인데 반해
원화만 강세라면 수출경쟁력이 떨어지는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원화의 가치가 너무 급격하게 떨어지는건 매우 위험하다고 보고요. 점진적인 하락, 원화의 상승으로 수출경쟁력과 수출기업의 실적이 작살나는 속도보다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외국자본이 들어오는 속도가 최소한 같거나 아니면 후자가 더 강하게 진행될 정도의 속도
그정도의 속도로만 빠져준다면 원화의 강세는 충분히 우리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미국달러의 약세, 위안화의 강세 유로화의 약세, 등등 환율문제는 어려운 문제라..관심있으신분들은 따로 챙겨보시구요.
한가지 확실한건 중국은 위안화의 점진적 강세를 원하고 미국은 점진적 약세를 원하고 있다는것정도.
큰그림은 12월까지 박스권 조정후 재차 상승 하는 흐름, 과거 10년도 흐름과 매우 흡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리먼사태이후 유동성 장세로 증시가 오른 시기- 유동성상승후 경기회복과의 괴리를 소화하는 박스권 - 실제 경기가 회복되면서 이어지는 실적장세
3~9월까지가 유동성장세 였고 지금 그 괴리를 소화하기 위한 박스권 장세쯤으로 보이구요.
앞으로 기다려볼 이벤트는 21일부터 있을 기재부 국감에서 홍남기의 양도세 관련 내용, 그리고 미국 3차 TV토론, 그리고 미국 재정정책 합의정도.
우리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신 차릴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은 양도세의 유예와 재정합의 정도 되겠네요
이 둘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연말까지 고생스런 박스권 장세 계속 될듯하구요.
어려운 장 잘 대응하셔서 다음코스 준비 잘 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참고만하셨으면 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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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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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2년차인데 ...6개월 신나게 올려준거 감사하고 더 이상은 안바라고 잇습니다.. 사실 코로나 오기전 10년장 서서히 마무리 하는 타임인데, 코로나로 인해 유동성이 풀리면서 지금까지 올라왓다 생각합니다..
백신이나 치료법이 나오면 전 오히려 유동성 축소 때문에 안좋게 생각하고.. 이제는 갸들이 늘 해오던 방법인 돈장난 하면서 힘없는 나라 작살내서 자산 헐값에 따박따박 줍겟지요 ;;; |
티에으리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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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를 원합니다. 다만 급격한 강세를 원하지 않을뿐이죠.. 실제로 중국은 줄곧 유동성은 합리적으로 충분한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홍수와 같은 돈 풀기, 즉 '대수만관(大水漫灌)'은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해 왔다
예전기사에 보면 이런이야기 있죠. 정말 위안화강세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돈풀기 하면됩니다. 금리도 낮추고.
중국이 지금 하고 있는것은 적절한 경기 성장과 적절한 금리로 외국자본을 중국으로 빨아들이는 금융개방을 진행중인데 금융개방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위안화가 강세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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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으리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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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억대1 님 말씀처럼 아주 기초로 돌아가면 자국 통화의 상승을 좋아할만한 나라는 없습니다 대부분 약세를 원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상황이 그럴수 없는 상황이고 기조라면 받아들이는것이고, 최대한 그 상황이 점진적으로 일어나게끔 유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중국이 예전에 15년도에 금융개방 하려고 위안화 절상 대놓고 하다가 크게 두들겨맞은 경험이 있다보니 .대놓고 위안화 강세를 원하는 시츄에이션은 하지 못하니. 아마 최근에 기사보면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라는 늬앙스를 뿌리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네요 |
6억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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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볼 때 쌍순환 시행하고 미국이 하도 때리니까 내수로 당분간 버티려면 위안화 강세가 유리합니다만 유로화도 그렇고 엔화도 그렇고 한데 위안화 혼자 강세인 환경은 나중에 독박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선을 앞두고 무역합의 때문에도 눈치 보는 경향도 있는거 같구요
현재 강세는 달러가 미친듯이 중국으로 들어와서 오르고 중국은.자칫 독박 쓰기 싫어 일본 채권을 대량 구매중입니다. 사실 미채권 사는게 제일 좋은데 말이져 ㅋ |
티에으리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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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6억대 1님..ㅎ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보고 있어요.ㅎ 미국이 떄리니 내수로 버티려는 장면.,
그리고 말씀처럼 독박 강세는 중국에게 독이죠. ㅎㅎ 말씀처럼 위안화 강세를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비교대상인 엔화사고 있는것도 맞구요.ㅎ 미대선이후 누가 당선되든 재정 정책으로 달러가 풀릴꺼 같은데..그 달러를 중국이 사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달러급격한 약세와 위안화의 급격한 강세를 막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미국 채권매수.ㅎ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투자의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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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문제는 시장이 어느정도 반영했다 봅니다.
이미 기재부가 3억은 변경불가라고 말해왔으니까요. 여당도 정부안을 국회에서 뒤집기는 어려울것입니다.
이미 반영이 끝난건지. 아직 반영할게 남았는지는... 지켜봐야겠죠.
획기적인 코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박스권인것 같습니다.
그 말은... 지금 팔때는 아니라는거죠.
코스닥기준으로 900 테스트 하러 다시 갈꺼라 봅니다.
다시 맞고 떨어질 확률이 높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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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으리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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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어느정도 선반영은 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3억이라는게 상당히 부담스럽긴 하거든요. 아직 직계존빅속도 해결이 안된 상황이라.
이번에 증시가 너무 올라서..3억이라는 금액에 걸리는 개투들도 꽤나 있을테고. 확실히 결정이 나지 않는한 불확실성은 계속 될듯한데 이번 기재부 국감에서 어느정도 확실한 윤곽이 들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