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주식들 정리하고, 21년 향해서 포트를 좀 변경해볼까 합니다.

금년도도 수익을 내긴 했으나, 가장 핫했던 2차전지/바이오 주식을 보유하지 못해

대세에 편승하지 못했던 점이 안타깝더라구요.

21년도는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쪽에 투자해볼까 합니다.

자동차야 뭐, 증포에서도 워낙 관심을 많이 받는 주식이다보니 말할 것도 없고,
10년 내 도요타의 몰락과 테슬라, BYD, 현차, (굳이 넣자면 폭스바겐) 정도만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어, 현차를 조금씩 매수해볼까 합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 디스플레이 업계도 관심이 많다보니 계속 째려보고는 있습니다만,
증포에서는 디스플레이쪽은 별로 관심이 없는지 글이 없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디스플레이 산업 주도주가 SDC, LGD인데,
LGD는 계단식 하락으로 많은 분들을 손절치게 만들어 등 돌린 분들이 많고,
SDC는 종목 자체가 삼성전자에 녹아 있다보니, 디스플레이만 보고 삼전을 사기는 애매하죠.

이제 LCD 산업은 완전히 중국에 내줬고(버렸고) OLED를 얼마나 더 오래 우려먹을 수 있는가 인데,
아직은 중국과 실력차가 좀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폴더블, 롤러블 등 디스플레이 박막화에 따라, 기존 디스플레이 필수 재료라고 생각했던 편광판이
타 재료로 대체되면서 OLED 구조 또한 앞으로 많이 바뀌지 않을까 봅니다. (이걸 한국이 해내야죠)

개인적으로 LGD보다 SDC를 좋게 보고 있고, SDC에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니 재료 업체를 매수하려고 합니다.

21년에 폴더블 디스플레이(소형) 1천만 대 생산을 예상하는데(많은 수량은 아니고)

그 기술을 한국이 선점할 수 있을까가 궁금하네요. 잘 되길 바래봅니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