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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존버가 답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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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pampam
2 2020-12-16 20:54
조회 : 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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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pam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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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2 2020-12-16 20:54
조회 : 4052 30E7123F-3D5D-4F80-90FB-B4B228DC65D5.jpeg (42.2 KB)
파워링크등록안내
정말 소액으로 들어갔던 종목 하나가 2년 넘게 물려 있다가 야금야금 올라 본전 가까이 오더니 상한가를 갔어요.
그동안 너무 질렸던터라 고민하다 20% 수익 구간에서 커피 두 잔 값만 남기고 팔았습니다. 애초에 매수가가 2천원도 안 되는 종목이라 5주 매수 가격이 9천원 정도였어요ㅋㅋㅋ
그동안 -60% 이상도 찍었었는데 물타기도 하기 싫더라구요…
천 단위, 억 단위로 거래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껌값도 안 되는 금액이라 2년이나 그냥 둔 게 이해 안 되시겠지만, 전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손절을 못 하겠더라구요. 손절도 필요하다는데 그게 안 돼서 말그대로 그냥 존버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주식 투자에 안 맞는 성향이긴 합니다. 그냥 은행 이자 이상만 벌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랬는데 남겨둔 그 5주가 280%를 찍더라구요ㅋㅋㅋ 오늘 쭉쭉 빠져서 230% 되긴 했지만요…
9천원짜리라 그냥 냅둬보려구요.
사실 제 투자 성향상 커피값 정도라 그냥 뒀으니 올랐지 다시 이 정도 수익률은 못 볼 거 같아서 금액은 귀엽지만 기념으로 인증 남겨봅니다.
근데 이렇게 오를 동안 주식 포럼엔 종목 언급이 한 번도 없더라구요. 진짜 소외주를 들고 있었구나 싶네요ㅎ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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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ehoeho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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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되는 소액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다들 잃어도되는 돈으로 하라고 하죠
저게 금액이 0하나 붙을때 느낌 다르고 두개 붙을때 느낌 다르고 세개 붙을때 느낌 달라요
떨어지는것도 오르는것도 다 다르고요 |
pampam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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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액이 컸으면 저는 절대 저 수익률 보지 못했을 거예요ㅎ 큰 금액으로 큰 수익 인증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후치오리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