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달부터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입니다.

요즘 제가 멘탈이 약해져서 너무 힘들어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내어 글을 써 봅니다.

따뜻한 조언 부탁드려요~

2020년 3월 초즈음에 삼성전자를  4년정도 장투할 목적으로 4만원 후반대에서 여윳돈 9천만원어치 매수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4만원초반때까지 더 폭락해버리는 것입니다. 저는 어차피 장투니까 삼성전자는 오를꺼니까 괜찮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음이 그렇지 않도라고요 계속 신경이쓰이고 속이 쓰리는 거에요...괴롭고 열이 받더라고요..

결국 저는 2천만원을 손해보고 팔고나서 7천만원이 되었어요

저는 손실금을 만회하기 위해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본전치기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씨젠에 4월말에 올인해 버렸고,

 8월달 까지 존버하여 대시세에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씨젠 다음으로 신풍제약에 들어가서 또 돈을 벌어서 

3억 2천 정도 되었어요..

저도 제 실력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었고

이건 운이 좋은거야라고 자신에게 주입을 시켰죠..

그리고 3억으로 씨젠에 몰빵했는데, 갑자기 백신기사 나오면서

폭락. 그리고 반등하겠지하고 물타다가 더 폭락하여 이진 완전

손절하고 끝냈죠 . 결국2억8천만원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자꾸 3억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겁니다.

그리고 그때 팔았으면 얼마버는건데~~ 라는 생각이

 자꾸 저를 괴롭히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항상 위기를 기회로 삼았으니 이번에도 해보자~

하면서 베팅을크게 했습니다. 바이오주(에스티팜) 배팅하고~ 신용도 썼어요... 그런데 신용쓰니까 멘탈이 못 버티겠도라고요.. 하락하는데 더 하락하면 어떻게 되나 하는 마음에 손절. 손절하니까 4일있다가 상한가슛팅.. 아....증말....내가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그후로도 손실을 메꾸고자 여기저기 갈아타다가 손실을 4천만원 더보고 현재는 2억4천만원 넘게 있습니다.

욕심이 화를 불러 일으켰지요....

그리고 계좌에 찍혀있던 금액에 팔지 못한 자신이 너무 후회스럽고 만족이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은 2억8천만원대로

돌아가고 싶다....그때만이라도 돌아가고 싶다....이런 심정입니다.

9천만원으로 2억4천되었으니 벌었지만, 

저는 지금도 마음이 괴롭습니다.  2억8천에서 멈추었으면 좋았을것을 현재2억4천되었으니 말이죠...

하....욕심이 과한가요?!

전문가들의 말처럼 주식시장이 결코 만만한게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고 제가 초심자의 행운인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바이오주 안하고 자율주행주, 성장주에 분산투자로

넣었습니다.. 

지금도 주식공부는 계속하고 있어요...

하지만 너무 어렵고 공부내용이 끝이 없네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린이의 멘탈을 잡아주세요 선배님들~~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