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부동산 폭등은 돈은 돈으로 벌어야 된다는 사실을 전국민의 뇌리에 각인시켰습니다.

단순히 모아서는 안되고 투자를 해야 된다는 사실을 단순히 알려준 것이 아니라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어요. 

기회가 왔을 때 동참하지 않으면 되려 낙오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절감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현재 거래가 없어요. 간간히 체결되는 거래 하나로 단지 전체, 인접 지구까지 호가가 올라가는 일종의 담합 구조입니다.

이 말은 부동산에 돈이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있는 사람들은 세금과 규제 때문에, 없는 사람들은 폭등한 가격 때문에 못삽니다.

이러한 가늠할 수 없는 규모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집을 사기 위해서라도 투자를 해야 되요. 리스크를 감내하지 않으면 평생 무주택자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몇배 오른 주식 차트보면 아찔하죠. 그런데 보수적 투자자산이라는 주택시장이 더하네요.

그렇다면 실체가 분명한 펀더맨탈에 기초한 주식이 훨씬 낫다 이겁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아직 pbr per 기준 분명한 저평가입니다. 

부동산 폭등이 투자의 목적, 동기부여, 당위 모두 챙겨주는 형국입니다. 

저는 증시 낙관론자이며 이 게시판에서도 수차례 나름의 상승논리를 설파했는데요. 

최근 보여주는 미친듯한 개인의 매수세는 예상하지 못한 바입니다.

부동산 폭등이 그 얼마나 크고 깊게 국민감정을 자극했는지 요즘 개인 매수세를 보며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