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빌린돈으로 하다보니 조금 벌어 이자만 내다가, 신용거래 상태에서 작년 3월 큰거 한방 맞았네요. 은행 1.5억에 신용 2억 매수상태에서 코로나 폭락 맞으면서도 과거 경험상 최저가라 생각하고 2차영끌, 카드론, 단기카드대출, 캐피탈 대출 풀로 긁어 반대매매 대응했더니, 3월말 반등하여 3월 결산 이익전환.. 눈물 흘리면서 2차영끌 갚았습니다. 1주일간 잠을 못잔 3월이었습니다. 1차전 버티기 마감.

그리고, 2차 영끌하면서 한종목 올인하여 버티고 있던게 백신주였는데, 6월 코로나백신 발표하면서 3배상승. 분할매도끝에 4억 벌었습니다. 60%정도 정리하고 나머지 40%는 스윙매매하면서 계속 보유.(6~7월 4억 이익).

다시한번 8~10월에 현재 종사하는 업종 경쟁사 실적이 워낙 좋아 한종목 적극 매수. 3천주 매수했는데, 계속 하락하길래 물타기 신용으로 추가 매수. 번돈 3억에 신용 6억 거의 9억을 질렀는데, 결국은 시장에서 실적 인정해서 50% 4억 벌었습니다. 거기다 HMM에서도 2억질러 1억(8~10월 5억)

11월 손실, 12월 손실보다 반등해서 똔똔. 최종 작년에 9억 벌었네요.

금년은 투자금액이 9억+1.5억이 되다보니, 신용도 10억 너끈히 되네요. 저평가된 종목 1천원띠기(4%)하자고 매수했는데, 또 기간조정오기에 물타기 5억했는데 결국 2천원띠기해서 1억 벌었습니다.

아, 지금까지 10억 벌었는데(참고로 주식 22년차 21년간 1억 날리고 22년차에 10억) 야근하고 있으니 현타 옵니다. 

22년만에 드디어 돈을 버니 진짜 야근하기 싫네요. 그래도 지금 일 덕분에 작년에 4억을 벌었으니, 주식계좌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여기에 첫 일기 하나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