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낯이 익은데, 지난번에 투자일임 하신다고 게시글 올리시던 분 아니신가요? 그때도 말씀드렸는데 어차피 본인이 공부안하고 남 조언 듣고 하면 장투 하기 힘듭니다.  그때도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주마다 결산글 올리시다가 금방 접으시길래 드리는 말씀입니다.

포트폴리오 짰다고, 다 된게 아니라, 나는 뭐가 좋아보여서 포트 구성을 이렇게 했고, 상황별 대응전략도 미리 구상해 봐야지, 흔들림 없이 장투가  가능합니다. 여러사람이 포트 구성 똑같이 시작해도, 수익률은 천차만별인 이유죠.

포트 구성은 친형님께서 짜주셨다는데, 그 이유를 한번 여쭤보시는게 가장 정확할거고, 투자이유가 그럴싸하면 투자하면 되는거고, 이건 좀 아닌데 싶으시면 전량 정리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장기투자 계좌라고 누구나 원래 계획대로 장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증포 죽돌이로 이글 저글 많이 눈팅하는데, 10년 부유한다느니, 평생투자한다느니 추천해 달라시던분들 추후에 보면 몇개월도 못 버티고 주식 접으시는 분들 많습니다.

심지어 글쓴이분도 투자일임하실때, 댓글에 누군가가 올웨더 자주볼 필요없다고. 그렇게 자주 보면 한달도 못버틴다는 댓글처럼 한달 남짓해서 투자 종료하셨자나요. 그만큼 확신없는 장투는 힘이 든다는 말씀입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각 인덱스지수의 상관계수가 높아, 분산효과가 없으며, 위험자산의 헷지로 리츠와 원자재에 투자하신다고 했는데, 굳이 좋은 미국리츠가 있는데 일본 리츠 하실 필요 없으며, 일반 개인은 원자재 상품 건들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고전적인 자산배분전략인 주식과 채권의 구성이 그 효용성에 의심받는 시대인지라, 각 증권사 리서치센타 자료 검색해보시면 채권의 대채자산과 다른 대안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조금씩 상이한데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여러 개 사 놓는다고 햇징 되는게 아닌데요...

채권과 주식 같은 포폴이면 몰라도 들고 어신 건 그냥 글로벌 활황과 불황에 정비례하는 포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