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EPS가 상승하면 주가역시 상승합니다. 주가는 EPS x P/E로 결정되기 때문에 EPS가 상승하게되면 주가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1분기에 S&P500은 5.8% 상승했습니다. 동기간 EPS 추정치 증가율은 6%로 비슷한 증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통계들이 쌓여서 미국주식은 실적이 중요하고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힘을 얻는 이유입니다. 한국주식 하듯 미국주식을 하게되면 힘들어지는 이유입니다.

 

 

섹터 분석

 

섹터별로 본다면 11개 섹터중 7개 섹터가 EPS추정이 상승했습니다. 대부분의 섹터에서 지난 평균보다 높은 EPS증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너지 섹터는 지난분기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면서 처참한 결과를 얻었기에 기저효과로 인해서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너지섹터는 따로 놓고 보셔야합니다.

 

그 다음 금융의 경우 제로금리에서 현재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 예대마진 상승에 따른 매출과 이익의 증가 기대감이 있습니다. EPS 증가 추정치가 13.1%로 금융주 평균적으로 13.1% 이익으 증가했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T의 경우 EPS 증가 추정치가 9%로 높은 수준입니다. 코로나로 수요가 증가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IT의 경우 지속적인 섹터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제든 투자의 대상으로 좋은 섹터라고 생각합니다.

 

CY 2021 추정

 

1분기뿐아니라 현재 2021년동안의 이익 증가율 역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2021년 예상 EPS는 $175.75로 여기에 P/E값을 곱한다면 예상 S&P 500지수가 나오게됩니다. 대략 20~24배 사이로 계산해본다면 3515 ~ 4218의 밴드가 형성됩니다.

 

연간 EPS전망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021년은 계속해서 전망이 상향되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이고 이에 따라 금리 상승과 테이퍼링, 기준금리 인상의 리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섹터 별로역시 지난해에 안좋았던 섹터가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EPS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요인

 

1.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

2. 상품 가격 상승과 금리 상승

3. S&P 500 기업은 EPS 가이던스에 대해 평소보다 훨씬 더 좋았음

 

백신이 보급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여러가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물가가 올라가면서 시중금리가 상승합니다.

 

그리고 워낙 기업 실적에 대해 보수적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낮은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기업실적이 일반적으로 많기에 EPS 추정치가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썼던 내용인데 오랫만에 뽐뿌에도 올려봅니다. Factset 기사번역 + 개인 생각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