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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의 모태인 석유화학 기업 태광산업이 LG화학과 손잡고 울산에 대규모 아크릴로니트릴모노마(AN) 생산 공장을 짓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LG화학은 울산에 AN 공장을 짓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총 투자 금액은 6000여억원으로 양사가 5대 5 지분을 갖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14면업계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왔다”면서 “현재 최종 계약을 위한 막바지 조율중”이라고 말했다.태광산업이 석유화학 공장에 투자를 하는 것은 10여년만으로, 합작법인 설립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태광사업은 섬유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석유화학 부문 대규모 증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섬유 부문의 경우 지난 2012년 3월 1500t의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한 것이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