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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와 뱁새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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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상황이 뻐꾸기 알이 들어온 뱁새 둥지나 마찬가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뻐꾸기는 다른 새둥지에 알을 낳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뱁새 둥지에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뻐꾸기알은 뱁새 알보다 크고 보통 먼저 부화를 하죠.
먼저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뱁새 알이나 새끼를 밖으로 내몰아버리고 뱁새가 물어오는 먹이를 잘 막고 큽니다.
나중에는 뻐꾸기 새끼가 뱁새보다 큰데도 뱁새는 먹이를 가져다 먹입니다.
뻐꾸기 새끼: 먹이 내놔!!!
오늘 상황을 보면 국내 자본이랑 개미들이 코로나로 박살난 주식시장을 키워 놓으니 금융위가 불공평한 제도로 덩치 큰 외인 주둥이에 자본을 쳐넣어주는 상황이 뻐꾸기의 생태랑 비슷한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기관이나 연기금은 계속 팔고 외인은 기관이나 연기금이 파는 종목에 공매도를 할테고 그러면 기껏 시장을 키워 놓은 개미들은....ㅠ.ㅠ
공매도를 안하면 외인자본이 빠져 나간다고? 누가 누굴 걱정하는데....뱁새 같은 양반들아....으이구 뱁새 대가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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