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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티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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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쇼티지(공급부족)가 난다고 난리입니다. 잘 아시는 반도체 뿐만아니라 구리 석유 시멘트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쇼티지가 나서 원자재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일하는 분야도 기사화되지는 않았지만 에폭시 수지가 쇼티지가 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공급 부족의 이유는 당연히 수요와 공급의 비율에 있겠죠
1.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의 급증
2. 코로나로 인해 공장 가동 및 증설 미흡 + 제조업체들의 보수적 운용(수요 폭발로 수천억 들여서 증설했더니 수요가 줄면 어떡하냐! 좀 기달려보자)
둘 다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수요가, 지금의 인플레가 일시적인가 아니면 호황의 빅사이클이냐(그러니까 수요가 지속될꺼냐) 가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될건데요.
저는 좀 더 봐야겠지만 호황의 초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기업들의 실적이 굉장히 잘나오고 있고, 코로나 회복이 아직 진행중이며, 아마 전세계가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려면 1년은 더 있어야 될것이기 때문에 점점 회복하는 그 기간동안 지속해서 수요가 좋아지지 않겠냐 하고 생각하는 겁니다.
다만 경기회복은 테이퍼링을 이끌테고 그에 따른 조정이 있겠지만 회복을 넘어서 큰 호황이 된다면 그때 역시 자금관리 잘하면서 존버해야 되겠죠. 금리가 올라가는 그 이후까지 주가가 더 갈수 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먼 미래의 일이니까 상상의나래죠
지금의 주가 하락도 이런 과정 중에 있다면 추세하락이 아닌 조정이 되겠죠. 최근 일주일동안 많이 빠진 종목들은 20프로도 빠졌는데 오늘이 저점이 되어서 천천히 오르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장부터 분할매수해서 들어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미장이 좋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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