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고점보다는 아래, 어깨쯤에서 좀 일찍 빠져나온 뒤, 손가락만 빨다가, 지금 기준으로는 결코 낮은 가격이 아니었던 4월 27일에 나스닥과 테크top10에 시드 1/3인 2600만원을 시작으로 넣었고, 이후로 지수 5프로 떨어질 때마다 나스닥과 중국에 총 6000 기계적으로 분할매수 했습니다. 현금성자산 1700만원 남았구요. 중간에 판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거의 최저점에 넣은건 총 6000중 나스닥 500이 전부입니다.

그런데도 오늘자 기준 미국쪽 수익률은 아주 나쁜편은 아니고, 중국에 1000 넣은것까지 합하면 마이너스 1.39입니다. 장이 이렇게 안 좋고 바닥에서 별로 올라오지도 않았는데도요. 분할매수, 분산투자 덕분에 적은 손실로 많은 주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분할매수 하라고 하면 앞으로 계속 떨어지는데 무슨 주식을 사라고 하냐? 너나 사라고 하는데,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물려있는 사람은 잘해야 본전이고, 현금들고 있는 사람은 찔끔 사고 끝입니다. 단타로 짤짤이 하실분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코 지금 저점이란 말 아닙니다. 모릅니다. 당장 오늘 저녁부터 꼬라박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아직 1700만원 현금성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거구요. 매입한 주식은 상승장 올 때까지 팔 생각 없고, 더 내려가면 전저점 깨고 5프로 내려갈 때마다 만스닥 올 때까지 500씩 추매할 겁니다. 해보면 평단가가 계속 내려가서 생각보다 마이너스 크지 않습니다. 혹 더 내려가서 8000스닥 오면 마통으로 QQQ몰빵합니다.

무지성 물타기와 계획적인 분할매수는 분명히 다릅니다. 뭐하는지도 모르는 잡주 가지고 분할매수니 몰빵이니 이야기 하지는 맙시다. 그건 자기돈을 그냥 운명에 맡기는 거니까요.

지금 가격이 이 모냥인데 아직도 패턴 찾고 있고, 바닥 찍고 올라오면 산다고들 하죠? 중국이 바닥찍고 한참 올라왔는데 왜 아직도 한 주도 안 가지고 있는거죠? 그것만 봐도 답 나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