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40대는 10대와 20대를 거치면서, 과학혁신의 중심에 서있는 세대인데, 

공중전화밖에 없던 시절부터 삐삐 - 시티폰 - 햅틱폰 - 아몰레드폰 - 그리고 지금의 애플 스마트폰부터 

삼성 스마트폰까지 과학의 혁신의 최 중심에 선 세대입니다. 

다들 자기 세대가 최고 우수하고, 

어른들을 자기들과 다른 고리타분한 세대라고 생각하며그저 비하하기 바쁘겠지만, 

우리도 지금처럼 혁신적인 세상에서 20대를 보낸건 아니지만, 그래도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곡을 거쳐 세계10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것을 짧은 시간만에 봐온 사람들이라 한때 x 세대니 뭐니 나름은 혁신적인 세대였습니다. 

지금과 다른점은 우리대는 20~30대때 대출을 낸다는게 굉장히 무서운 일이었습니다. 

우리때 집을 사기위해 8000~1억정도 대출을 내는것은 잘못하면 집안을 말아먹을수있는 일이라 

대출 자체를 극도로 자제를 하는 분위기였고, 매달 수십만원의 이자를 내야된다는 부담감이 컸었죠. 

게다가 부유한 집안을 빼고, 일반인들 기준에서 결혼전에 집을 산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했고, 

결혼전후에나 집안의 도움을 받고 집을 사거나, 혹은 전세 월세로 신혼살림을 이어나갔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살돈이 없었으니까요. 

그당시 아파트는 1억이면 충분히 살수있었고, 3000만원 오래된 구식 아파트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3천만원짜리 아파트도 굳이 사야될 이유가 없었거나, 돈이없어서 살수가 없었어요.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다는건 결혼이 아닌이상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어느순간 집값이 폭등하고, 

세종대왕때부터 적금을 넣어도 집을 살수없을만큼 부동산 경제가 망가져 버리고나서는, 

영끌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했습니다. 

말 만들기 좋아하는 기레기들이 별 시듭찮은 용어를 남발하면서부터 이 단어가 현재 20~30대의 

전유물이 된것 같은데, 

영혼까지 끌어서 집을 산다...

우리때도 금리가 20%를 넘은적도있고, 평균 5~10%사이였기에, 

충분히 빚을 내서 집을 살수있었지만, 

최소 30년이상을 매달 수백만원씩 갚고 나가야되는 노예 계약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쓸데없는 소리가 길어졌는데, 

어느날부터인가 10~30대가 투자를 시작을 했습니다. 

전업만 20년넘게 해온 입장에서보면, 간담이 서늘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죽을고비 수십번을 넘기고, 백전노장처럼 꾸역꾸역 어려움을 헤치고 살아온 날들을 

생각해보면, 

왜 저들은 지옥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스스로 고생을 사서하는걸까??

하는 쓸데없는 남걱정을 할수밖에 없었던것은, 

주식시장에서 생존가능한 사람은 전체의 20%밖에 안되기때문이죠. 

문제는 그 20%도 매년 살아남는 사람은 그중에서도 극 소수고, 

1년동안 수익났다가 다음해에는 깡통차버리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20%니, 

실제로 매년 수익을 내는 사람은 잘해봐야 5%전후라고 보고있으니까요. 

좀 심각하게 말하면, 20년동안 수도없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지금까지 손실없이 매매해온 사람은, 제가 유일합니다. 

물론 부자가 되서 떠난사람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전제산을 헌납하고 퇴출되어 갔던 사람들이 평생을 주식시장근처에서 

돈만 생기면 투자를 하고, 자기돈 남의돈까지 계속해서 주식시장에 퍼 붙는 모습을 아주 오랫동안 봐왔던 터라, 

제가 남 걱정할 처지도 아니지만, 오랜 경험자로서 걱정이 되는것은 어쩔수없었네요. 

그래서, 충고아닌 걱정 차원에서 쓸데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주식시장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개인방송으로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왔었는데, 

이번에 주식시장과 코인시장이 아주 쪼끔(??) 하락을 했을뿐인데 

다들 죽겠다고 아우성을 치는걸 보면서 사회문제까지 진행되는구나 싶네요. 

이런 경우가 2010년에도 한번 있었고, 

그이전에도 여러번 있었기때문에 새롭진 않지만, 

그래도 10년의 시간동안 계속 이러한 주식투자로인한 사회문제가 반복되는걸 보면, 

이것은 정말 변하지 않는 사이클처럼 순환되는걸로 보이네요. 

이번에 크게 손실을 봐서 회생하기 힘들정도로 밑바닥까지 내려간 분들은 

10~20년이 지나면, 주식투자는 위험한거니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지금 우리세대의 아버지같은 사람들이 되어 있을테고, 

하지만 또 그들의 자식은 그들을 [꼰대]라고 이야기하며, 

다른 말이겠지만 영끌을 해서 또 주식투자로 빚을 내고 투자를 할테고, 

또 전제산과 인생을 말아먹는 일을 반복하겠죠. 

가난이 가난을 낳고,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이 가난해지는 이 순환의 고리는

뭔가 변화가 없다면 계속해서 도돌림표로 인생의 수레바퀴처럼 굴러 갈겁니다. 

부자아버지가 있으면 자식도 부자지만, 

가난한 아버지 밑에서는 자식도 가난해지는것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이런 원금도 보장이 안되는 위험한 주식투자를 마치 

인생을 바꿀수있는 인생역전의 장으로 착각하기 때문인데, 

20년이 지나고, 아니 200년이 지나도, 

지금의 투자자들이 매매하는 방식인 챠트분석, 보조지표등에서 한바짝도 진보하지 못할겁니다. 

선조들이 망해왔던 그 방법 그대로 투자하는 사람이 20년뒤의 50년뒤의 100년뒤의 우리 후손도

그대로 밟고 올테고, 또 그들의 95%는 또 망하겠죠. 

지금의 10~20대가 자라서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가지면, 

그자녀도 하지 말래도 주식을 할테고, 

또 말아먹고 한번 큰 고생을 하게 될텐데, 

이 수레바퀴를 평생~ 아니 죽은뒤에 후손들도 계속 밟고 갈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주식투자에 대한 조기교육이 상당히 우리나라에서는 시급합니다. 

쓸데없는 국영수로 학원보내고 미술학원 보낼때, 

어릴때부터 자녀들에 대한 주식교육이 상당히 시급합니다. 

주식투자는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면, 

대부분의 95%는 말아먹게 됩니다. 

특출난 재능을 가졌던,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던, 서울대를 가던, 하버드대를 가던, 

다 똑같이 대부분은 말아먹게 됩니다. 

그래서 하지 말라는거보다는, 

어차피 할거기때문에 어떻게 해야될지를 알려줘야만이 

적어도 주식투자로 인한 실패를 내 세대에서 끊을수가 있는거죠. 

솔직히 돈좀 날렸다고 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느냐고 생각할 사람도 있지만, 

주식을 매수해서부터 스트레스는 시작이 되고, 

그것을 손절매하기전까지는 지옥도 지옥이 없다는건 경험해 보셨겠죠. 

손실이 30%던 50%던, 

손절금액이 500만원이던 5000만원이던 

돈 날리는건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인데, 

그 스트레스를 몇주 몇개월 몇년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뭐 투자가 죽을 잘못도 아닌데, 그렇게 고통받을 필요는 없지 않나???

우리도 부모들이 가만히 내버려두고 그냥 하지 말라고만 했기때문에, 

했고,

책을 찾아보고, 방송을 찾아보고, tv를 보면서 스스로 익혀왔고, 

시장이 좋을때는 마치 내가 실력이 엄청나서 돈을 벌었다고 착각도 했지만, 

시장이 어느순간 물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손실은 걷잡을수없이 커지고, 늘어나고, 

어느순간 감당하기 힘들어졌을때는 

평생 일해도 갚기 힘들 빚까지 져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일이 현재 고통을 받는 극히 일부에게만 불행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과거 수십년전부터 꼐속 반복되어왔던 일이죠. 

결국 투자금을 잃고 퇴출이되면, 

그 자녀들도 자라면 똑같은 고통을 얻게 되겠죠. 

그래서, 가만히 내벼둬서는 안됩니다. 

철저한 조기교육으로 주식투자가 얼마나 위험하고 도박성향이 강한지를 

철저하게 인식시켜주고, 또한 푼돈으로 하다고 재미삼아 돈 날리는것이 

나중에 돈이 생겼을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를 우리 어른들은 알려주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