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지수 범위 : 코스피 2420 - 2470 / 선물 316 - 321

월요일부터 상승 출발 예상합니다. 316 - 316.50 정도? 설사 하락 출발해도 되돌릴 것이며, 주후반으로 갈수록 지수는 꾸역꾸역 올라갈 겁니다.

이번물 모든 풋 상품이 그렇듯 꾸준하게 프리 녹이며 갉아먹고 있습니다. 시세는 순간적이고 가격 변동폭이 큽니다. 반면에 콜은 월물 시작초 하락을 제외하면 꾸준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락시 저점을 잡으면 먹는 구조고, 풋을 연료로 태우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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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310 차트를 보시죠. 

오른쪽 일간 차트에서 월물 시작 전 3.6-3.7 이하에서 일부 매집이 이루어 졌고 월물 시작하자마자 시세 폭등시켜 내려오고 있죠. 풋은 물리면 못나오는 구조입니다. 장중에 순간 매집이 이루어졌다가 던지는 식으로 운연하는걸 보름 가까이 보고 있기에 풋은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왼쪽은 10분 차트입니다. 수요일 장 막판에 3.6-3.7 매집, 목요일 3.3-3.4 매집이었습니다. 금요일 장중에 풋 310 가격 3.6이 무너지면 이후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갈 수 있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장 막판에 3.0 정도에서 다시 소량 쥐고 선물 지수 315를 살짝 붕괴하며 정리해 버렸습니다. 얼마전 풋 297 가격 2.0 무너지면 박살날거라 말씀드렸는데 같은 패턴입니다.

저렇게 짧은 순간에 매집이 일어나고 시세 분출은 짧은 순간 끝나는 겁니다. 콜이든, 풋이든 옵션은 기본적으로 공포의 순간을 견뎌야 합니다. 어제 장중 폭락과 야간장 폭락에 신규 콜 진입 할 수 있겠어요? 저렇게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풋 차트에서 신규 풋 진입 할 수 있겠어요? 개미들이 던지는 손절 물량 잡아서 시세 터트리는 구조인데 말이죠.

개미들의 포지션과 가격 상황을 시스템으로 보며 컨트롤하니 자신만의 매매기법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해요. 콜이든, 풋이든 어느 구간에서든 휴지 조각되어 손실 나는 구간에서 만기 지수는 끝납니다. 어제처럼 은행 파산이든 전쟁이 나든 주식시스템은 갈길 가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