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중에 옵션만을 한지는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옵션은 위험한 상품입니다. 

10년을 넘게 해오던 저도 지금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그런 상품입니다. 

그래서 가끔 댓글을 보면, 

선물옵션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지 않을거라는 분도 계십니다. 

제가 옵션을 통해서 계속 수익을 내고있지만, 

옵션을 하라고 이야기한적은 없습니다. 

현물을 하던, 가상화폐를 하던 

강원랜드가서 도박을 하던, 어차피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하는거죠. 

다만 옵션(elw도 포함)의 장점에 대해서는 한가지 말씀드리면, 

하루에 10만원이 목표라면, 

현존하는 투자중에서 가장 쉽게 벌수잇는 상품은 뭘까라고 물으면, 

당연히 옵션과  elw 입니다. 

10만원이라는 돈은 하루종일 노동을 해야 벌수있는 돈인데, 

그돈을 1초 혹은 10초내로 벌수있는 유일한 상품이기도하고, 

현물에 비해서 10분의 1도 안되는 투자금으로 가능한 상품입니다. 

즉 100~200만원으로 1초~10초만에 벌수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는거죠. 

그러니까, 대박을 목표로 꿈과 희망을 품고 

그저 매수해서 개기는것밖에 못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위험하고 어려운 상품이기는 하지만, 

어렵다 쉽다의 문제보다, 10만원을 매일 수익내는것이 더 큰 목적인 투자자에게는

유일한 대안이라는거죠. 

어떤 상품을 이야기할때

해보던 해보지 않던 [어렵다, 쉽다]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에 가서, 용광로에 맨손가락으로 온도를 재는 일을 하면, 

하루에 500만원을 준다고 합시다. 

500만원이 아니라 5000만원을 줘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손가락이 녹아 버릴테니까요. 

이것처럼, 큰돈을 바라면, 그만큼 위험성이 따르는것은 

어떤 투자를 하던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들이랑 100원짜리 홀짝 게임을 할때도, 

이기면 100%수익(100원), 지면 100%손실이 나는거죠

근데 이건 쉽습니다. 

무려 100%의 수익이거나 손실인데도 아주 쉽습니다. 

하지만, 이건 운도 아니고, 컨디션도 아니고, 실력도 아니고, 

그냥 누가 이길지 알수가 없는 게임인데도, 

이건 쉽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죠. 

근데 우리의 목표 (가령 하루에 10만원)가 세워지면, 

그것이 어렵다 쉽다가 아니라, 그것을 벌수있느냐가 목적이어야 되는거죠. 

그것을 벌수있다면, 쉽고 어렵고는 중요한게 아니고, 해보고 안되면 안되는거고, 

해보고 되면 대박인거죠. 

이렇게 어떤일은 목표를 이루기위해서

어떤 상품을 투자를 해아할지 선택을 해야하는것이지, 

그 상품이 어렵다 쉽다는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쉽지만, 돈을 벌지 못벌지, 감이 안 잡히는 상품에 투자하기보다는

어렵지만, 돈을 벌 확률이 높다면, 그 상품에 투자를 해야하는거죠

그래야 돈을 법니다. 

사람은 이런측면에서는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거죠. 

돈을 벌려고 매매를 하면서, 

돈벌 생각보다는, 어렵다 쉬우냐를 먼저 따지니까요. 

한편으로 이해는 됩니다. 

현물투자는 인터넷 검색만해봐도 수많은 영상들이 있어서, 

판에 찍어내는 붕어빵처럼, 똑같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세력들의 밥이 되지만, 

공부는 할수있는 반면, 

파생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 자체가 드물어서, 공부할 방법이 별로 없으니 

모르니까 더 어렵고 힘든거겠죠. 

올해부터는 사람 많은 현물시장으로 돌아갈려고 작년말에 계획을 세웠는데, 

참고로 저는 현물을 하던 파생을 하던 어떤곳에서던 돈을 벌수있기때문에 

기왕이면, 사람 많은곳이 좋아보였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현물따위(?)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기 적합하지가 않고, 

시장이 좋을때만 수익낼수있는거라서, 

결국은 계속해서 하던 매매를 해오는데, 

세상에서 돈 10만원을 1~10초만에 벌수있는 유일한 상품을 두고, 

굳이 뭘 현물투자를 할까?

하는 의문과 생각들로 인해 올해도 옵션만 해왔네요. 

근데 공교롭게도 

이제는 월 천만원을 매달 버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우물을 팠더니, 이제는 정말 신의 경지에 올라버렸습니다. 

물론 제가 잘한것은 없습니다. 

그냥 시장이 좋아지고, 매매하기 좋아져서 수익이 높아진것일뿐. 

근데 일단 한번 궤도에 오르면, 

저 같은 스타일의 매매자는 절대 떨어지거나 추락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긴 시간동안 수많은 안정장치를 만들어 놨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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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을 할때, 쉬우냐 어려우냐를 따지기전에

저것이 돈이 되는지부터 따져봐야됩니다. 

지금하고있는 매매가 돈이 된다면 

10만원이라도 꾸준하게 벌수있다면 절대 눈을 돌리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지금하고있는 매매가 돈을 못벌고, 미래가 안 보인다면

돈이 되는곳을 찾아가는것이 유연성입니다. 

논리적으로 과학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돈안되는것에 시간을 낭비하는것은 

미래나 노후를 위해서 별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시장이 좀 좋아지면, 너나나나 할것없이 돈 벌었다고 자랑하지만, 

시장이 조금만 나빠지면, 모두가 침묵하는곳이 주식시장입니다. 

그런 반쪽짜리도 안되는 시장에서 시간낭비를 하고있으면서 

돈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공부도 해보지 않겠다는것은 

돈 벌기 싫다는 말과 같은 말이죠. 

저는 이것이 쉬워서 좋아서 시작한게 아닙니다. 

생활형으로 매매해왔고 생활비를 벌기위해서

최선을 선택을 해왔고, 

그 길을 걸었던 결과는 바로 지금제가 벌고있는 보수(수익)이죠.

어렵다 쉽다고 판단하는것은, 내가 현재 여유가 있고

아직은 회사에서 쓸모가있는 존재라서 [월급]이란걸 받을수있기 때문이고, 

주식투자가 정말 필요한때는, 

은퇴를 하거냐, 퇴사를 해서 생활이 막막할때

길거리에 박스를 줍거나 공병을 줍어러 댕겨야할때가 왔을때

그것을 하기 않기 위한것입니다. 

삼성전자를 은퇴하던, 고위공직자를 은퇴하던 

은퇴이후에는 푼돈같은 국민연금외에는 수익이 될만한것이 없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자리나 알아보거나 

그것도 안되면 월 20만원짜리 공공근로, 

그것도 없으면 박스줍고 공병줍는게 우리의 미래 노후일겁니다. 

그때를 위해서 꼭 필요한게 주식투자이고, 

그때 10만원을 벌기위해서 지금이라도 시작을 해야하는게 주식투자입니다. 

죽지 못해서 살고있는 그 노후를 위해서 

노력을 해야하는것이지 

지금 쉽고 어렵고는 중요한게 아니겠죠. 

그때는 생존이 달려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