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적 분석

감성코퍼레이션은 패션, 가상화페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매출은 패션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SNOWPEAK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ACTIMON 자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체브랜드인 액티몬 보다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이 70% 수준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세 또한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23년 4월 추세 상승을 시작하여 7월 고점에 도달하였고, 여름 기간동안 하락했으나 10월 20일 저점에서 20% 이상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지수 움직임과 대비해서도 견조한 움직임이며, 기관 또한 꾸준하게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31일에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가 확인되었으며, 해당 가격대를 크게 이탈하지 않는 이상, 추가적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캠핑 용품의 F/W 시즌 매출 기대감을 감안한다면 수급 이탈보다는 매수 움직임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23년 말 까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별 매매동향

감성코퍼레이션은 8월 ~ 10월간의 하락 추세에서 개인 위주의 매수세를 보였으나, 10월 17일 이후로 기관 매수세 유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 또한 유의미한 수준으로 움직였으나, 10월 27일 이후 매도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기존 개인의 물량 부담을 어느정도 덜어낸 상태입니다. 특히 투신 25만주, 연기금 43만주 가량이 한 달간 유입되면서, 중기적인 매물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유의할 점으로는 사모펀드가 -52만주 매도를 진행하였으나, 18일부터 다시금 일부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프로그램 매매동향

프로그램 매수세는 큰 이탈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14시 이후 주가는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매수세는 추가로 유입되었습니다. 또한 전일 프로그램 매수세가 33억 가량 유입되면서 유의미한 거래대금의 동반을 보였고, 고점 돌파에 따른 추가적인 매수 거래량의 동반을 감안한다면 현재 가격대에서 큰 이탈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 판단됩니다.

- 재무 분석

감성코퍼레이션은 20년 ~ 22년에 매출액이 7배 이상 성장하였고, 23년 추정 매출액은 11배 이상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흐름은 20년 스노우피크 런칭이 시작되면서 변화했는데, 기존 진행하던 액티몬 사업을 뛰어 넘는 매출 흐름이 발생했습니다. 분기별 성장액에서는 23년 1분기 일부 미비한 흐름을 보였으나, 다시금 2분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3/4분기 성장 또한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성장 추세에 비해서 약간 아쉬운 흐름이었는데, 23년 1분기 -54억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곧이어 95억으로 회복하긴 했으나, 고정지출 비용의 부담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3분기간 영업이익률 17% 수준으로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부채비율 감소와 자본유보율의 점진적 증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BR 차트에서는 이미 5.9배의 고점 이후 4.5배까지 조정 흐름을 보였는데, 21년 10월에 마찬가지로 5.9배 수준에서 장기적 고점을 형성하였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4.5배 구간에서 성장한다면 5.9배의 상승 사이클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 해당 가격은 4,800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장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스노우피크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중요한 만큼, 이슈 측면의 분석에 주목해야 합니다.

- 이슈 분석

감성코퍼레이션은 20년 스노우피크의 런칭 이후 10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3500억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22년 의류부문 매출액 971억은 상당한 수치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23년 상반기 매출액만 616억이며, 하반기 매출액 또한 호실적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20년 코로나 이후 21 ~ 23년 인플레이션 이슈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장을 거뒀기 때문에,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판단합니다.

해외 진출 또한 예정되어 있으며, 23년 4분기 중국 현지 파트너사 선정을 완료하면서 2024년 해당 지점 매출 150억을 추산하고 있습니다. 22년 4분기 매출이 동일 년도 분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에서 실적 피크 아웃으로 인한 우려보다는, 추가 성장에 따른 기대감을 더 우선시 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